한 대략 2년?3년?전 이야기인데....지방에 볼일이있어서 기차타러 역에 갔었어. 근데 역에있는 티부이 존나 크 잔하. 이롸크에서 한창 일 일어나고 있을때 저녁뉴스에선가 영국군새퀴들 교전하고 있는거 보여주 드라. 야 씨뱅 잼있겠다하고 서서보고있었는데 저쪽 옆에 놀러가는건지 뭔지 캐고딩으로 보이는 애들 네다섯 명이서 테레비 보면서 왁자지껄하는거야. 지들끼리 한다는소리가 대충 요약해봤는데  '야 ㅆㅂ 저 총 존나약 해 그리고 왜 계속 팍 엎어져 가지고 쏘냐' '머야 총쏘는데 불꽃도 않나 저거 진짜맞냐 ''존내 지겹다 언제 일어 나서 움직이냐 그새끼들 존나 쫄았네' 뭐 대충 이런거였는데 웃음만 피식 나오더라 머 요즘은 모르겠는데 애 새퀴들이 게임만 쳐해댔는지 '교전상황'이라는 상황이 원래 좀 질질끄는건데 그새퀴들은 존내 빨리 끝나고 완 전 날라다니면서 속전속결할줄 알았나봐...걔네 주변에 어른들도 존내 많았는데 얼굴에 철판깔고 지껄이니 내 가 다 무안했다 낄낄 그리고 총쏘면 불꽃이 밤에나 보일락말락이지 그게 갈긴다고 대낮에 보이겠어? 하여간 미필들 아는척에 내가 괜히 안습ㅠㅠ 저거 진짜맞냐는 말에 그게 더 안습ㅠㅠ;  그냥 그랬다고. 잡설이 넘 길 었네. 총 이야기 : 내 스코프안에 너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