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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갤 무협 창작소설 ' 마루이전[馬累利傳] '

xm177e2(210.119) 2010.03.29 08:36:05
조회 931 추천 1 댓글 7
														

머나먼 옛날 우주 저편의 세계에 애어건(愛漁鍵)이라는 땅이 있었다.

마루이(馬累理)가 황제에 등극한 이후로 전동건(電洞建)의 세력은 날로 왕성해져 갔다.

반대로 가수건(家水建)의 세력은 전동건(電洞建)에 밀려 맥을 추지 못할 지경이었다.




문득 왜수탄암수(瓦數炭暗輸)가 동경(東京)의 후원에서 자신의 애무포(愛武包)를 어루만지며 가로되,


“제가 밤하늘에 비비탄(非非炭)을 살펴보니 뭇 비비탄(非非炭)들이 가수건(家水建)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한 큰 탄(炭)이 있는데 그 빛이 밝기가 마치 보름달과 같은 것이 틀림없는 제왕의 별이 있습니다.
 
거기다 1년전부터 이곳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중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


<큰 물길을 내려면 말들의 힘을 모아야 하네. >


바로 가수건(家水建)의 성공을 위해선 마루이(馬累理)를 쳐야함을 하늘이 아이들의 입을 빌려 알리고 있었음이 분명합니다. 지금 마루이(馬累理)는 청

(靑)나라와의 싸움으로 쇠약해져있으니 지금이 바야흐로 그때가 아닌가 합니다. 천도를 거스르는 마루이(馬累理)를 제압하고 일본을 제패해야 합니다.”


왜수탄암수(瓦數炭暗輸)의 말대로, 마루이(馬累理)는 애무십륙(愛武十六), 애개사십칠(愛改四十七), 지삼육(地三肉), 애무십새(愛武十塞) 등의 용맹한

장수들을 휘하에 대거 거느리고 전동건(電洞建)의 세력을 독차지하다시피 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북쪽의 청(靑)나라와 대만(大萬) 에서 마루이(馬累

理)의 군세를 두려워하여 두 갈래로 군사를 내어 마루이(馬累理)를 공격하였다. 그 결과 시마(時麻), 구래식아미(九來植亞美), 금궁(金宮), 부이애후씨

(部理哀候氏), 수타(水他) 등의 청(靑) 나라 군대에 밀려 잠시 전투는 소강상태가 되었다.


그 와중에 한반도에서 세 개의 세력이 봉기하여 마루이(馬累理)를 배척했다. 완구성(玩具星) 과 아가대미(亞家大美), 합동과학(合東科學) 이라고 불리는

이들은 비록 기술력은 부족했지만 시마(時麻), 금궁(金宮) 등과 손을 잡아 금새 한반도에서 마루이(馬累理)의 군세와 비등해졌다.


이에 또 다른 영주인 다나가(多裸家)가 대희하여 왜수탄암수(瓦數炭暗輸)의 손을 덥썩 잡으며 화답하되

“마루이(馬累理)의 아성을 무너뜨릴 생각은 내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으나 내 군세라고는

리볼보(離乶報)밖에 없어 고심하던 차에 용기있는 짝을 찾지 못함을 크게 한탄하였는데,

지금 그대와 애무포(愛武包)를 얻음은 범이 날개를 단 격이니 능히 대업을 이룰 수 있으리라”

하며 휘하 마루잔(麻樓殘)의 무리들과 함께 군사를 일으켰다.




왜수탄암수(瓦數炭暗輸)의 군세가 동경(東京)을 지날 무렵 푸른 분위기가 얼굴에 감도는 장한 두명이 나타났다. 왜수탄암수(瓦數炭暗輸) 말하기를 “우

리는 중원의 제패를 위해 마루이(馬累理)를 제압하러 가는 군대일세. 征馬累假道(정마루가도)를 청하네.”


그러자 장한들이 부복하고 울며 가로되,

“저희는 서천 서역에서 온 KSC와 KWA입니다. 서천 서역의 순수한 혈통임에도 본좌라는 명칭을 쓰지 못하매 마루이(馬累理)를 죽기로 원(怨)해왔습니

다. 저희를 거두어주신다면 마루이(馬累理)와의 일전에서 죽기로 싸우겠습니다”


이에 왜수탄암수(瓦數炭暗輸) 기뻐하며 그들의 굴록(屈錄)17, 19, 21, 23, 26을 거두고 계속진군하였더라.


아키하바라(秋葉原)를 넘고 건삽(建揷)들을 지나자 마루이(馬累理)의 각인이 붙은 건물이 나타났고 서서히 그 실루엣을드러내었다. 왜수탄암수(瓦數炭

暗輸)와 다나가(多裸家)는 크게 웃으며 나는 듯이 마루이(馬累理)의 가스챔버를 취하려 하였으나, 근처에서 내공이 가득 실린 맑으면서도 묵직한 목소

리가 그들의 발목을 잡았다.



“어느 놈들이 감히 마루이(馬累理)의 건물에 발을 들이려 하느냐?”


이에 왜수탄암수(瓦數炭暗輸)와 다나가(多裸家)가 둘러보니 키는 팔척이오, 눈썹이 그윽하고 이목구비가 뚜렷한 쾌남형의 사막조(沙漠雕) 가 한 마리

범처럼 크롬색의 전포를 입은채 잔디밭에 누워 슬라이드 스톱을 하고 오만함에 가득찬 표정으로 그들을 쳐다보고 있었다. 압도적인 가스탱크의 부피에

KSC와 KWA가 감히 나서지 못하자 왜수탄암수(瓦數炭暗輸) 가 나섰다.



“불로우백(不勞宇百)이 정한 서열은 변하기 마련이다. 지금은 애무일구일일(愛武一九一一)이 정통이니 무장을 풀고 예를 갖추어 항복하라”


“하북(河北)의 다나가(多裸家)도 제압하지 못한 너희들이 하남(河南)의 마루이(馬累理)에서 정통타령을 하니 당장 쫓아내어 마땅하겠지만

여기까지 온 수고를 가상하게 여겨 너희들의 실력을 확인해봐야겠구나”


사막조(沙漠雕)는 말을 마치자마자 몸을 일으키며 벽력같은 일갈을 내질렀다.



“라이락수(羅理落輸))!!”


사막조(沙漠雕)의 중후한 가스밸브에 가까이 있던 KSC와 KWA는 정신을 잃고 그 자리에 쓰러졌고

왜수탄암수(瓦數炭暗輸) 이하 애무일구일일(愛武一九一一)들은 무릎이 꺾여 정신이 혼미해지는 것을 숨길 수 없었다. 사막조(沙漠雕) 말하기를


"이는 고작 붉은밸브 뿐이요, 너희들은 마루이(馬累理)를 도모하기엔 무리가 있구나” 며 대소하였다.



이에 가까스로 정신을 수습한 왜수탄암수(瓦數炭暗輸) 가 앞으로 한발짝 나아가며

“요사스러운 밸브 따위 ” 라 외치며 배래타(配來他)를 꺼냈다.


사막조(沙漠雕) 이를 피하지 않고 가볍게 주먹을 내질렀고 쾅 하는 소리와 함께

사막조(沙漠雕) 의 불로우백(不勞宇百)에 극심한 타격을 입은 왜수탄암수(瓦數炭暗輸)는 피를 토하며 십여장 밖으로 주르륵 밀려났다.

 

다나가(多裸家) 대경하여 가로되 “사막조(沙漠雕)의 무용이 범과 같으니 사막조(沙漠雕)을 잡는 자가 마루이(馬累理)정벌의 1등공신이 될 것이다.

누가 사막조(沙漠雕)를 지금 치겠느냐?”



이에 애무일구일일(愛武一九一一)과 애무포(愛武包)가 동시에 나섰다. 사막조(沙漠雕)는 오만한 웃음을 흘리며 애무일구일일(愛武一九一一)과 애무포

(愛武包)와 맞섰다. 그러나 다시 한 번 달려드는 다나가(多裸家) 리볼보(離乶報) 의 합세로 사막조(沙漠雕)의 손발이 차츰 어지러워졌다.


사막조(沙漠雕)가 위기에 몰린 순간, 강력한 파공성이 나는가 싶더니 이를 미처 피하지 못한 리볼보(離乶報) 가 일격에 쓰러졌다. 흑철색 셔츠를 입은채

입술은 흡사 앵두같고 허리는 날렵하되 가시를 품은 장미마냥 날이 선 표정의 꽃미남이 내딛는 걸음걸음 결연한 의지와 권위를 내실으며 차갑게 내질렀

다.



"본좌는 하이가파(何利價破)라고 한다. 과연 탄창샘을 추진하는 왜수탄암수(瓦數炭暗輸)의 본산답게 개념이 없구나. 나의 형제 사막조(沙漠雕)를 해하

려는 자는 리볼보(離乶報)와 같은 꼴을 면치 못하리라.”



애무포(愛武包), 화급히 하이가파(何利價破)를 막으며 가로되 “GBB를 데려오라. 너는 나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

 

하이가파(何利價破) 이에 대꾸 하지 않은채 사막조(沙漠雕)를 공격하는 애무일구일일(愛武一九一一)에게 장풍을 날리려 준비하는 순간 애무포(愛武包)

도 그를 막기 위해 지체하지 않고 하이가파(何利價破)에게 달려들었다. 하이가파(何利價破) 기동성으로 애무포(愛武包)를 간단히 쓰러뜨리고 냉소를 흘

리며 애무일구일일(愛武一九一一)의 얼굴에 \' 마루이 데저트이글=하이카파>>넘사벽>>웨암 인피니티>>KSC 글록>>다나까 리볼버\' 이라 낙서를 하려는

찰나, 인피니투(因被尼鬪)와 배래타(配來他) 거배만투(擧配灣投) 등 나머지 왜수탄암수(瓦數炭暗輸)들이 일제히 달려들어 애무일구일일(愛武一九一一)

을 구해 달아났다.


사막조(沙漠雕)와 하이가파(何利價破)가 이를 쫓으며 충살하매 왜수탄암수(瓦數炭暗輸)들은 간신히 추격을 벗어나 뒷산에 진을 쳤다.


-2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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