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홍대역 건너편이죠)에 있는 뜨개샵인데요 제덴공방이라구 완전 주인이 무개념이어요 면사 2~3천원짜리 한 타래를 캐시미어라구 속이구 만원을 받았네요 물론 모르는 제 잘못두 있지만 상대편의 무지를 악용해서 원래 가격보다 4~5배 폭리를 취한다는 건 도저히 이해못할 상도덕이에요 목도리 하나 뜨는데 여러가지 색깔루 하라구 4가지 색상 골라서 실값만 4만원, 수강료 오만원에 총 구만원 저두 그때 정신이 나갔었나봐요 시장가서 가격알아본다 그랬더니 그러라구 이 실은 절대 캐시미어구 실회사에 전화해 보라더군요(물론 성분은 캐시미어 모 앙고라이렇게 적혀 있었지만 실 보여줬더니 다들 면사라 하더군요) 잊구 시간이 흘렀습니다. 실 가져오라더군여 제가 얘기하기도 전에 전화먼저 끊었구여 그러구 시간이 2주 흘렀어요 제가 얼굴보기 싫으니까 택배로 붙이겠다 했더니 자기두 그렇데요 그래서 제가 도대체 실의 정상 소비자가격이 얼마냐니까 또다시 전화를 끊어버리구 이젠 아예 야자에요 반말루 어이가 없어서 (실값이랑 수강료는 지불했다가 매출취소했어요, 너무 의심스러워서) 저한테 '너 망신당하구 싶니'하는 문자까지 남기더라구여 실썻으니까 1/4가격(만원)만 지불하구 남은 실두 돌려달라는데 자기는 돈도 받구(아마 그게 정상가격일 듯해요) 실두 받겠다 이거져 넘 괘씸해서 제가 들인 시간과 노력, 이 스트레스는 어쩌라구요 제가 오히려 정신적인 피해보상을 받아야 할 상황인데요 정말 싫습니다 (실값 알아보려 다니는 데두 씁쓸하더군요, 바가지 씌울려고 다들 혈안이니, 안 그러신 분들두 있겠지만) 저두 가르쳐 주는 곳에서 어느 정도 재료대에 이윤을 붙일 수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이건 넘 심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