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친구들~! 내 소개는 안할게.

자 rotc는 어떻게 뽑을까?


1. 필기시험

필기시험은 언어,추리,계산 등 아이큐 문제 비스무리한

시험 하나하고, 한국사를 전 범위로 하는 한국사 시험 하나

총 2개로 이루어져 있어. 여기서 팁을 알려주자면 아이큐 테스

트 비스무리한 시험은 문제가 존나 많아, 그에 비해 한국사 시

험은 문제수가 25문제 가량 있고. 근데 만점은 둘다 100점이라

서 아이큐 테스트 비슷한 시험에서는 몇문제 틀려도 타격이

없지만 한국사 시험은 타격이 크므로 한국사 시험을 철저히 대

비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한국사 시험은 한국사 자격증

이 있다면 시험을 치루지 않고도 자격증으로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자격증을 따두는 것도 좋다.(1급은 100점, 2급은

96점, 3급은 92점이므로 왠만하면 1급을 따두자.)

* 필기시험은 한국사 1급 자격증을 가지고 가면 아이큐테스트

시험에서 시험보는중 교관에게 침을 뱉지 않는이상 사람처럼

문제만 푼다면 떨어질 일 없음. 다만, 자격증이 없다면 합격은

보장못함.


2. 신체검사

이거는 그냥 남들 군대가기전에 다하는것처럼 건강검진 하는건

데 병무청 가서 하는것도 아니고, 학교에서 하는것도 아니다.

공군사관학교에 있는 항공우주의료원이라는 곳에서 하는건데

신체검사를 아침6시에가서 저녁6시까지 하고온다. 이거하고나

면 그날은 ㄹㅇ 그냥 집가서 뻗는다고 보면 된다. 거기가면

진짜 할거 하나도 없고 계속 줄서서 검사만 받는다. 친구없이

혼자가면 심심해서 뒤진다.(나는 혼자가서 심심해하다가 죽었

음.) , 신체검사를 다 치루고 나면 저녁 5시쯤이 되는데, 이때

군의관이 검사결과 한명씩 말해준다. 이때, 합격, 불합격이

아니라 합격, 재검으로 나뉘기 때문에 바로 불합격 처리 되는

건 아니다. 다만, 나는 재검 받지 않아서 재검받는 사람들이

불합되었는지, 아니면 붙었는지는 나도 모른다. 그냥 몸 존나

건강하면 됨.(혹시나 눈이 조금이라도 안좋은 사람은 얄짤없이  

재검 처리 될 수 있으니 참고)


3. 체력검사

그냥 7분44초안에 학교 운동장 4바퀴반정도 존나 뛰면 됨.

근데 너네가 평소에 운동하는 몸이 아니라면 이날 뛰고나서

존나 힘들어서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하고 뒤진상태로 있어야

되니까 그 점 참고해라.(왠만하면 신체검사까지 받고 온애들은

여기서 떨어지면 좆된다는 마인드로 이악물고 뛰기 때문에 불

합되는사람은 거의없다.)


4. 면접

면접은 그냥 단순하다. 학교 내에 있는 학군단 건물 안에서

면접보는데 면접장 들어가면 대령, 중령 등 서든어택에서는

개무시받지만 현실에서는 얼굴 맞대고 쳐다보기도 힘든 고위

급 간부들이 앉아있다. 이건 개꿀팁인데 내가 면접볼때는 4명

씩 들어가서 봤는데, 나는 앞에 면접담당하는 간부들 보고 절대

안쫄았다. 나는 내가 앞에 있는 간부들보다 잘할 수 있다는 눈

동자로 간부들 째려보니까 내 이름 기억하고 나한테 질문도 많

이 했음. 걍 자신감이 중요함. 그리고 질문내용은 솔직히 여기

서 말하면 좀 아닌거 같아서 이건 생략. 어쨋든 면접끝나면

9월초 결과 나올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참고로 최종결과는

1차 필기(아이큐,한국사)+면접점수+입학시 수능성적 또는 내

신성적+1학기 학점 총합점수 성적순으로 뽑기 때문에 그 점

참고해라. rotc 정보글이 워낙 없어서 올리는데 만약 학군단이

이 글을 지우라고 하면 당장 지우겠음. 그럼 ㅅㄱ


* 그리고 간혹 팀플에서 rotc가 민폐 끼치는 경우가 있는데 걔

네 때문에 나머지 알티들을 너무 미워하지는마라.

알티 중에도 공부 성실하게 잘하는 사람들 많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