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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한용덕이 오퍼 거절했다는데? .gisa앱에서 작성

툴타툴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10.22 20:15:24
조회 3604 추천 39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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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준아 밥묵자'

'....'

대답이 없다.

요즘 항상 이렇다.

민호가 아무리 말을 걸어도, 장난을 쳐도 원준은 돌아보지 않는다.

'민호행님 저랑 묵읍시더.'

'어? 어....'

성우에게 팔짱을 끼고 끌려가면서도, 슬쩍 원준을 바라보는 민호.

살짝 시선이 마주쳤지만, 원준은 그대로 고개를 돌려버린다.

'행님 뭐합니꺼 후딱 가입시더.'

'어... 가자....'





ㅡ저녁, 민호의 집.

민호는 침대에 누워서 멍하니 생각을하고있었다.

원준은 왜 자꾸 나를 피하는걸까.

내가 뭘 실수했나?

저번에 정훈이 가슴을 너무 쳐다봐서 그러나?

아니면 성우랑 새벽3시에 커피마시러 간거때문에 그런가??

민한이 형이 치킨사준다고 그래서 말안하고 나가서 그런걸까????

도대체 왜 나한테 차갑게 하는걸까.

가슴이.... 아프다.

'원준아....'

작게 소리내서 이름을 불러본다.

공허한 울림....

오늘따라, 침대가 너무나 넓게만 느껴진다.





ㅡ삐릭!





그때, 현관에서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났다.

화들짝 놀라 현관으로 나가는 민호.

그곳에는.... 원준이 서있었다.

고개를 푹 숙이고 서있는 원준...

'워..원준아. 무슨일이고.'

당황한 민호는 원준에게 다가섰다.

'....라'

'어? 뭐라고...읍!!'

중얼거리는 원준에게 다가서 귀를 기울이는 순간, 원준이 민호를 벽으로 밀어붙였다.

그리고 뜨겁게 얽히는 둘의 혀.....

민호는 힘겹게 원준을 떼어냈다.

'니..니 와그라노!?'

'...봐라.'

'어? 뭐라고??'

고개를 푹 숙인채 민호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는 원준...'

'내만 봐라고....'

'원준아....'

천천히 고개를 들어올리는 원준.

눈물이 글썽거리는 눈으로, 민호를 올려다본다.

'내만 봐란말이다. 나쁜놈아.'

'원준이 니....'

민호는 조심스럽게 원준의 머리위에 손을 얹었다.

'....미안하다.'

'나쁜새끼.'

'앞으론 안그럴께.'

'나쁜새끼....'

'앞으론, 니만 볼끼다.'

원준의 턱을 잡고 부드럽게 들어올리는 민호.

눈물이 글썽거리는 처진 눈매가, 너무나 사랑스럽다.

부드러운 키스....

'다시는 한눈 안팔께... 내는 니밖에 없다. 그만 울어라.'

'....누가 울었다 그라노. 문디야.'

뒤돌아서서 눈가를 훔치는 원준.

'갈께. 자라.'

'어? 온김에 자고가지 와.'

'....오늘 자고갔다가는, 참을 자신이 없다.'

'으...'

붉어진 얼굴로 쑥스럽게 얼굴을 긁는 민호.

원준은 그런 민호를 바라보며 피식 웃었다.

'내일 보자.'

'어.... 조심해서 가라.'

떠나는 원준.

민호는 멍하니 현관에 서서, 자신의 입술을 가만히 만져본다.

....부드러웠지...

그리고서는 문득, 깨닫고 마는것이다.

아아, 그래. 강민호는....

ㅡ사랑을, 깨달은것이다.





---------------------------------------------------------





[장성우! 장성우! 장성우!!!]

사직구장을 가득 메우는 함성.

스포츠음료를 뒤집어쓴채, 관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환하게 웃는 성우.

민호는 그런 성우를 흐뭇하게 바라보고있었다.

'어느새.... 저만큼이나 성장했구나....'

처음 입단했을떄만해도, 민호형 민호형 하면서 따라다니는 그냥 귀여운 후배였는데....

오늘은, 저녀석에게 뭔가 상이라도 줘야겠다.





ㅡ샤워실

성우는 뒤늦게 홀로남아 샤워를 하고있었다.

그리고 샤워실에 들어서는 또다른 남자.

'성우야.'

'어, 민호햄. 안가셨었습니꺼.'

'어 웨이트좀 한다고. 그보다 니 오늘 진짜 잘쳤더라 마지막 안타.'

'다 행님이 예전에 가르쳐준거때문입니다.'

'아이다. 오늘은 진짜 니 자랑스러워해도 된다. 잘했다.'

'감사합니다 행님.'

'그 상이라기는 뭣하고...'

민호는 웃으며 슬쩍 성우를 바라봤다.

'뭐든지 말해봐라. 다 들어줄께.'

해봐야 뭐 술한잔 사달라, 닭이나 시켜달라 그런거겠지... 하고 민호는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이 민호의 가장 큰 착각이었던것이다.

'뭐든지... 말입니꺼.'

'어 뭐든지.'

그때, 뚝 하고 성우의 샤워기의 물이 멈췄다.

그리고 우악스럽게 민호의 손목을 움켜쥐는 성우.

'어? 성우야? 윽...!'

거칠게 벽으로 민호를 밀어붙이는 성우.

'서..성우야.... 와이라노.'

'행님이 말하셨잖아예. 뭐든지...라고. 그러니까.'

민호의 귓볼을 살짝 깨물고 속삭이는 성우.

'행님은 오늘, 내껍니다.'

'안된다 성우야.... 읏...!'

천천히 귓볼로부터 핥고내려오는 성우의 혀...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격렬하게....

민호는 팔을 비틀어 성우에게서 빠져나오려 하지만, 성우의 손은 마치 바이스처럼 민호를 옥죄고 풀어주지않는다.

민호의 쇄골에 얼굴을 묻고, 진한 키스마크를 남기는 성우.

그때, 민호의 머릿속에 생각난 사람은...

'원준아....'





ㅡ그 시간, 민호의 집.

'....늦네....'

민호의 방에서 민호를 기다리는 원준.

몇번이고 전화를 해봤지만, 받지 않는다.

무슨 사고라도 난건 아닌지....

'안오나.... 나쁜 새끼....'

흘끗 테이블을 쳐다보는 원준.

그 위에는, 이미 다 식어버린 치킨이 있었다.

'기껏 지 먹으라고 치킨도 사왔는데....'

너무 늦었다.

이이상 시간을 보내다간, 내일 경기에 시간을 못맞출것 같다.

오늘은, 이만 돌아가야하나...

'흥, 내일 두고보자. 나쁜새끼.'





ㅡ다음날, 사직

원준이 구장에 나오자마자 가장 먼저 찾은것은, 물론 민호였다.

그리고, 저 멀리서 게토레이를 마시고있는 민호가 보인다.

'나쁜새끼야 니 어제 어디갔....'

그리고, 어디선가 튀어나와 민호에게 다가가는 성우.

자연스럽게 민호의 손을 쥐고, 원준으로부터 멀어져간다.

그리고 그때, 원준은 확실하게 보았다.

자신을 돌아보며, 살짝 비웃음을 날리는 성우를.....





---------------------------------------------------------



'민호 니도 임마! 오늘같은날 한개 해주야지!'

원준은 장난스레 민호의 등짝을 후려친다.



짝!



제딴엔 살살때린건데, 그래도 투수라고 제법 샤워장에 울릴정도로 소리가 났다.

'.......는ㄷ..'

민호는 고개를 푹 숙이더니 그대로 샤워장을 나가버린다.

'아~ 행님! 민호햄 아프다 아입니까!'

옆에서 보던 훈이 원준을 나무란다.

'아프다고?'

'예. 어제 블러킹하다 목있는데 제대로 마따 아임니까. 코치님이 빠지라는거 햄 뜬진다고 나온다든데요?'





원준은 그제서야 연습투구때 공을 받아주던 민호의 밝지 않은 표정이 떠올랐다.

요즘 타격감이 좋지 않아 그런가보다 했는데...원준은 아랫입술을 지그시 깨문다.



'민호야!!'



탈의실에는 선풍기한대만 탈탈거리고 돌아갈뿐 아무도 없었다.

벌써 나가버린건가. 원준의 마음이 점점 급해진다.

옷을 입는둥 마는둥 나오고 보니 마침 지나가는 택시한대.





'아이고, 이게 누고? 원주이 아이가? 내 니 경기는 못봤는데 듣기는 다 들었다 마'

'XX호텔로 부탁드리께요.'

'오야, 마산오믄 그서 자는가배? 니 오늘 진짜 잘해따 원준아'



원준의 급한 마음과는 달리 아저씨의 입은 멈추지를 않는다.



'그래 잘 뜬지고도 승을 몬무가 아까버서 우야노.

강미노 그 쉐이가 삼진을 처무서 그래. 돈은 돈대로 받아묵고 삼진은 삼진대로 받아묵고 참 자알 하는 짓이다'

'아재요!'



그제야 원준의 눈치를 살피고서 택시기사는 입을 다문다.





ㅡ XX호텔 504호 앞



'하아...하아...'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엘리베이터를 잡을 생각도 없이 원준은 5층까지 한달음에 달려올라갔다

문고리를 잡고 급한 숨을 돌린다.

'임마가 뭐라고 내가 이렇게까지....'



-달칵

살그머니 문을 열고 들어간 원준의 눈에 들어온것은 아무렇게나 내팽개쳐진 신발 한짝,



그리고 침대에 엎드려 있는 민호







원준은 민호에게 살그머니 다가가 몸위로 올라가 귀에 속삭인다

'민호야~아까 고거 한대 가꼬 삐낏나.'

'.....ㄴ나'

'어? 머라고??'

'내리....온나.'

'에이~와그라노. 소심하구로'

원준은 민호의 옆구리를 간지럽힌다.

'그게 아이라...눌리가 좀 아프다.'

원준은 화들짝 놀라 침대 머리맡에 무릎을 대고 앉았다.

'목 마이 아프나? 트레이너님 불러주까?'

살짝 원준과 반대로 돌아누은 민호가 중얼거린다.

'내 오늘도 삼진 두개 무따'

'괘안타. 이깃는데 뭐. 목 괘안나?'

'그래도 오늘은 안타한개 칫다'

'그래그래 잘했다. 담에 내있을때 홈런 한개 치도'



'그..그라믄 못치믄 내 안봐줄끼가?' 둘아눕는 민호.

눈가가 살짝 붉고, 또 부어있다. 그리고 눈망울 가득 담긴 눈물이 당장이라도 쏟아질거 같다

'몬치도 된다. 내 니만보고 던질께, 내만 잘 받아도'

'진짜로?' 그제서야 눈물을 훔치고 표정이 밝아지는 민호.



대답대신 원준은 얼굴을 민호에게로 점점 가져간다.

점점 감기는 민호의 눈. 원준은 그런민호를 보고 피식 웃는다.



쪽.



..

...

....







'근데 아픈건 괘안나?'

'어?

'아까 눌리가 아프다매?'

'아..그거 니꺼때매.'





...

..

.



fin





특별히 3편까지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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