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이 만든 영상편지보면서 엉엉울었던 하라가
이제는 조금 이해할수 있을것같다 왜 그렇게 울었었는지..
내가 무언갈 해줘야만 자기에게 사랑이 돌아오는
그런 비지니스적인 사람들을 자주 보다가
팬들에게 '자기는 아무것도 해준게없는데'라는 말을하며 울었던하라
아무것도 해준게 없지만 계속적으로 좋아해주는 팬들을보며
여태쌓여왔던 인간관계나 스트레스등이 복합적으로
스쳐 생각이나 눈물이 터져나온게 아닐까
그 순간 잠깐이나마 늘 똑같은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을보며
고마워서 그리고 정말 기뻐서 눈물을 흘린것같다
그리고 팬미팅 뒤풀이자리에서 팬들에게
실망시키지않는 하라가 되겠다는 말이 너무 마음이 아팠다
누군가를 실망시키면 그사람이 떠나갈거란 생각을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던게 아닐까
사람은 누구나 안좋은일이 생길수도있고 실수도할수있는데..
늘 완벽해야 사람들이 떠나지않는다라는 마음이
그저 팬으로써 안쓰럽게만 느껴졌다..
이제야 온앤오프가 다시 제대로 보이는듯하고
하라의 마음을 하라의 인생을 조금은 알게된것같다
조금 그 마음을 일찍알았더라면 내가 조금은 노력해서 하라가
작은 위로라도 더 받지않았을까 생각한다
항상 너무 미안하고 늘 기도한다 잘지내길 아프지않길 행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