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다 다른가 보다

유튜브 쇼츠로 김현우 매너 있는 장면 몇개 보고

이 사람이 되게 괜찮은 사람이었나보다 하고

하트시그널2 봤는데

뭐 표현을 잘 못하는 사람일 수 있는데

대부분의 대화가 고구마 느낌이 많이 나서

나중엔 답답하더라

임현주와 데이트 후 임현주에게 마음 기울었다가

오영주와 데이트 후 오영주에게 마음 기울어서 

임현주에게 거절 시그널 보내는 방식도 배려가 참 없다는 생각이 들고 (냉장고 샐러드 메시지 장면.. "그 셀러드 주인은 여기엔 없어")

김현우 위주로 편집된거 보면 팬이 많을거 같은데

멋진 사람인가보다라고 기대를 하고 봐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당황스러웠다

남자 출연자 중엔 이규빈이 안정적이고 편안한 매력이 좋았고

김도균은 무뚝뚝하지만 누구와 있든 충실한게 좋았고

여자 출연자 중엔 임현주가 여행 데이트 때 언니들 먼저 갈 수 있게 배려해주는 부분이나

본인 감정 솔직하게 배려 있게 말해 주는 부분들이나

마지막 김도균에 대한 미안함에 맺혀진 눈물도 공감이 많이 됐다

나중에 합류한 장미님은 김도균과 여행 가기전에 마음 고생해서 아팠던게 공감이 많이 되서 마음 아프더라

이미 관계가 형성된 상황에 들어와서 많이 어려웠을거 같다

여튼 재밌게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