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다 쓸데 없어서 여기다 쓰게되네 이해해주라..
입대전에 의지로 유명한 그룹 팬이었는데 입대하자마자 대형사건 터지고 다시는 특정그룹 안팔생각 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본분 금메달에서 나라가 너무 좋아하는거 보고 팬이 됨

그때 이후로 이전 앨범들 다 사고 영상들 챙겨보고 그랬었는데 아무래도 지방러다보니 팬미팅같은 행사가 참여가 쉽지않더라 전문직 시험 준비중이었고 서울 간다할 명분도 딱히 생각나지 않아서라고 생각은 했지만 다 핑계고 그만큼 간절히 보고싶다라는 생각이 없었겠지

근데 이번에는 혹시 마지막이 될거같은 느낌이 들어서 핑계대고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어 천막뒤로 맴버들 올라와서 서서히 보이기 시작할 때 와 진짜 예쁘다라는 말만 나오더라 듀엣무대 , 2배속 댄스 , 게임 다 재밌게 보다보니 어느새 셀프영상 시간이더라

그걸 볼때 이제 끝나가는 구나 하고 마음이 조금 뭉클하더니 맴버들이 울 때 나도 따라서 울뻔했어 아쉬움을 남기지 않으려고 온 팬미팅이 오히려 더욱 진한 아쉬움으로 와닫더라 그때부터 지금까지 든 생각은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길 더 많이 볼수있기만을 간절히 기도하게 되더라 언젠가는 끝날 이 시간이 조금씩 조금씩 길어지기를...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