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 세력도 연도별로 있는 거 보다 정리해 봤음.

  세력도 짤은 이미 퍼져있는 것들 긁어옴.

  초기는 못찾겠음.

  내 기억으로 초창기 디시는 엽갤이 중심이었던 걸로 기억함.

  뭐 그 당시 예능이나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가 엽기가 트랜드였으니까.

 
  그때만 해도 디시는 디카 전문이라 쿨갤도 힛갤만큼 흥했고. 지금은 사라진듯?


  그렇게 엽갤이 갑이었다가 엽기에 대한 흥미가 서서히 떨어질 무렵..

  예나 지금이나 여자에 환장한 디시인의 성향을 빠르게 캐치한 유식대장.

  여친갤, 셀갤, 누드갤을 만듬.

누가 자기 여친 사진을 올리겠어?

미쳤다고 지 얼굴 대놓고 공개하는 셀프카메라 갤에 사진을 올려?

미치지 않고서야 오픈 갤러리에 것도 디시에 지 벗은 몸을 올려?








 올린다.

 그리고 흥한다.


 여친갤에는 온갖 야동을 섭렵한 형님들이 자리를 잡으사 밤마다 은꼴들을 뿌려대는데...

 디시의 수도로서 한 치의 모자람이 없었음.


 당시 기억에 남는 사건 중 셀프갤에서 여신으로 추앙받던 과학소녀와 우유소녀..
((뭐하고 있을까? 지금 나와도 먹어줄텐데.))

 전에 디시 아이피가 2자리고 4자리고 전혀 공개가 안됐었다. 완전 비공개.

 그런데 뭔 개맘이 든 건지 유식대장이 갑자기 아이피 4개를 아무런 공지도 없이 어떤 예고도 없이 떡하니 공개했네.

 그거슨 폭격에 가까웠다. 전 갤 혼란. 일대 난리. 패닉.

  그 순수 소녀들이 자기글 아래에 자기 빠는 댓글을 달고 있었던거지.

  소녀들의 사진아래에 소녀들을 추앙하는 댓글 아이피가 다 같아.

  예뻐요 우윳빛깔 어쩌고. 아이피가 다 같아.

  전 갤러들이 자기 글 아래 지가 쓴 조작 댓글 지우느라 그렇게 며칠간의 혼란을 겪고.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셀갤은 서서히 몰락 크리..




  엽갤, 여친갤이 애들이 스멀스멀 사라지더니 여친갤에서 음란물로 자위하던 애들은 DDR갤이 생기며 그리로 이동.
반짝 영광을 누림.

  각종 찌질 거림을 일삼던 애들은 스타라는 광명을 찾아 스갤에 자리를 잡음.

  거기에 좆중고딩까지 합류. 


  어느 커뮤니티에도 뒤져지지 않을 커다랗고 태산같은 스갤이 만들어짐.

  스타크래프트의 열풍과 번성기 시절.


  경기하나 한다 치면 공지 불판을 몇번을 갈아야할 정도로 흥했는데.. 지금은 안습 ㅠㅠ

  그러고 보니 스갤은 검열제도 있었음. 검열 없이는 글 등록이 안됨.

  온갖잡뻘음란변태악성 글이 얼마나 올라왔으면 그랬을까..싶지?


  그랬지. 그랬었지. 


  스갤의 지원 없이는 어디 다른데 털러 가지도 못했을 정도로 스갤의 화력은 넘볼수 없는 갑이셨제.





스갤의 장기집권 지속..





  
  스타가 망하지 않는한 스갤의 영화는 계속될 것..  


스갤은 영원하리라 한 마음 한 뜻으로 그리 생각했음.






 But
 



.

  기대했던 한가닥의 끈
 
스2

  대 to the 망..

  세력 점점 줄어듬


  막장갤이 이름처럼 막나감.

  인생 막장 막장갤러들 막 기사도 탐.

  밖에서 보기엔 스스로 막장이라 외치는 막가파 애들이 신기했나 봄.




 그리고 이곳저곳 자기네 길을 찾아 야갤, 해충, 와갤, 던갤 등등 둥지를 틈.

  코미디 프로보며 낄낄거리던 코갤러들이 갑자기 급부상.


  디시 사건사고 터졌다하면 코갤러.


  네티즌이 어디 털고 공격하고 뭐 밝혀내고 뒤지고 찾고 했다하면 코갤러.
 
코갤csi.

코갤 수사대란 말까지 생김.

  여기에 국연갤 연예인갤 드라마갤 조금씩 머리를 디밀고 여초현상 조금씩 감지.

  유식대장 합세하며 소시갤도 성장.


  여초들의 연합체 대연아 피겨갤 등장. 


  막장과 패륜이 뒤섞여 판치는 와중에 디시에도 성역은 있었으니.


  식물갤.


  여긴 들어가기만 해도 말투가 바뀌는 청정지역.

여전히.
지금도.
그러하다.
식갤은 노터치.




그렇게 코갤 스갤 와갤 연아갤이 무탈하게 자리를 잡을 무렵 야갤이 조금씩 흥함.

  갤러리 역전.


  

  
  코갤도 망하고 스갤도 망하고.

  우리의 희망은 야갤 뿐. 

  칰갤 통갤 솩갤 쥐갤 등 변방 갤의 서포트 아래 국내야구갤러리는 든든한 찌질이의 버팀목이 되어주심.

  이와 더불어 유식대장의 주식갤과 스갤의 뒤를 이은 게임갤의 희망 롤갤이 열심히 달려주심.

  여초의 성장새는 눈부시게 발전. 건들수가 없음.

  추억팔이도 힘듬.

  결론은 이걸 다 알고 있는 내가 웃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