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낳는곳이랑 밥먹는곳이 쓸데없이 거대한데

스트레스 받지말라고 기존에 쓰던거 넣어줘서 저럼..

좀 적응되면 밥먹는곳 알낳는곳
컴팩트하게 줄이고
횟대 넣어줄거

출근했을때만 가둬둘거야

나도 결국 이렇게 현실이랑 타협했는데
청소시간 매일 한시간 반씩 잡아먹는데 맨날 야근하고 그러니까 어쩔수가 없드라..

몸이 못버팀

아오리가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ㅠㅠ

진짜 과장 한치도 없이
덩치 비슷한 꿩보다 열배먹고 열배쌈 ㄷㄷㄷ크흨....

병아리를 데려온다고 생각하지말고 닭이라고 생각하고 데려와

슬슬 따뜻한 봄이고 동기갤에도 각 갤러들이 병아리를 데려와 사진을 올리는 계절이 되었다

그렇다면 가을쯤되면 닭사진들도 올라와야 정상인데
아쉽게도 그런 확률은 거의 없다

병아리는 최소 천원이지만 사육환경 조성하려면 최소 4만원은 있어야함

리빙박스 + 전등갓 + 전구

그리고 닭이 집에서 자랄수 있는 환경인지 냉정히 판단하고 아니다 싶으면 데려오지 않는게 맞음

저 미니미니한 병아리도 불과 몇달 지나면 저런 거대한 똥쟁이가 되버리거든


몸무게는 최소 천그램에서 큰 종은 4천그램 넘는닭도 있음..

청금강 홍금강 뺨칠 수준이지

나는 다행히 암탉이라 소음걱정은 없지만 수탉일 경우 소음 문제도 고려해야함

금강앵무야 비싸니까 신중히 고려하고 데려오는 사람이 많지만.. (아닌 사람도 물론 있더라)

병아리는 얼마 안하니까 대충 사와서 박스에 신문지 깔고 대충 키우다가 저체온증으로 죽거나 크면 시골로 보내서 한그릇 백숙으로 만들어버리는 사람이 99.9퍼임


집에서 병아리를 키운다는건 니네집이 대형앵무를 키울수준의 집이 된다는거랑 매한가지라고 보면 됨

이글을 보는 사람이 병아리는 귀여우니까 키우지만 닭되면 징그러워서 나는 모르겠다 하는 사람이라면 나도 더이상 할말이 없음..

알낳는데 막건들고 사진찍는 나란아빠 나쁜아빠

오늘의 수확물

크읍 뽀송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