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ECU버그 문제 없이 자동차 급발진 가능성에 대해서!

1.602*10^-19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08.03 12:15:39
조회 38074 추천 263 댓글 234

안녕?


어머니한테 물려받았던 매그너스 L6를 곧 폐차하고..

다른 차를 중고로 구매해서 타려고 요즘 알아보고 있어.

현대 소나타나, 삼성 SM5 플래티넘 정도를 주로 보고 있지...





아무튼 차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알아보는 와중에 최근에 급발진 추정 사고가 있었잖아?


실제 급발진이든 운전미숙이든 전자공학도로서 관련 분야 조금 경험해본 입장으로 급발진 가능성에 대해 써보려고 해.







참고로 나는 자동차 분야에 비전문가니까 재미로만 봐주었으면 좋겠다.




viewimage.php?id=2ebcc219ebd72f&no=29bcc427b38b77a16fb3dab004c86b6f113d37b1bcb96f745f6c03cc737bbc69d3e07cd1e736eb8ad4527bbd5f105838b35855abdb8c0b5b2b0096d6


이건 자동차 엑셀이야.

버스에 사용되는 엑셀이지.

이걸 내가 왜 가지고 있냐면 자동차 엔진을 가지고 어떤 프로젝트를 추진하던게 있는데 잠깐 설명해보려고 해..

(사진의 엑셀레이터 제조사, 유통사, 장착차량과 이 글은 관계가 없습니다.)






도서지역에는 전기공급이 힘들잖아.

가파도 처럼 정부차원에서 ESS니, 태양광이니 신재생에너지를 시범설치하고 밀어주는곳이 있지만

대다수 섬지역은 자체 발전기를 쓰는경우가 많아.


하지만 발전기가 비싸고 고장나면 수리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지.

그래서 폐기처분되는 버스의 엔진을 이용해 발전기를 붙여 전력을 생산해내는 아이디어가 있었어.

폐차되는 버스엔진은 저렴할테니 고장나도 바꿔버리면 그만이잖아? ㅋㅋ



아무튼 실행에 옮겼다가 망할놈의 돈문제와 규모대비 나의 능력 한계로 중단한 실패 프로젝트야.




처음 아이디어는 자동차 엔진, ECU, 배터리 같은 필수적인 시스템만 분리해 모은다음에 엑셀을 원하는 RPM이 나오도록 눌러놓고 고정하는것이었어.

하지만 이 방법은 주위 환경에 따라서 RPM이 오차가 발생할 수 있지.




viewimage.php?id=2ebcc219ebd72f&no=29bcc427b38b77a16fb3dab004c86b6f113d37b1bcb96f745f6c03cc737bbc69d3e07cd1e736ee8bd25676bb59185d5139095ccc02e9c94807e245fa50



viewimage.php?id=2ebcc219ebd72f&no=29bcc427b38b77a16fb3dab004c86b6f113d37b1bcb96f745f6c03cc737bbc69d3e07cd1e736ee8bd25676bb59185d51390d56cb52bacb4953e245fa50




그래서 이렇게 보드를 만들었었어...

근접센서 또는 엔진 이그니션 신호(가솔린의 경우만)를 가지고 RPM을 측정하고,

엑셀 대신에 저 장치에 RPM을 입력하면 해당 RPM을 찾아가게 설계했지.


즉 이걸 개발하려면 자동차 엑셀레이터에 대해 알아야 했는데 자동차 정비메뉴얼에서 보고 분석했었다.

그리고 실제로 테스트해보려고 위에 엑셀밟는것도 샀던 것이고..

(엑셀밟는것... 전문용어가 갑자기 기억이 안남ㅋ)




아무튼 엑셀밟는것에서 당시에 정비메뉴얼같은것을 보니까 센서값이 두개가 나온다고 되어있었어.

실제로 전원을 넣어주면 센서값이 두개가 나오더라.. 하나는 엑셀 밟는 양에 따라 변화하는데 이것을 A라고 하면, 다른 하나는 A값의 1/2가 나와..


실제로 그런가 엑셀을 밟아보면서 해당 파형을 측정해 보았는데

아래 파형을 보면 A에 해당하는 값은 노란색 파형, 다른 하나는 A값의 거의 1/2에 해당하는 값이 출력되는것을 확인할 수 있지..

(날짜 보면 2015년 1월 29일날 캡쳐했네)

viewimage.php?id=2ebcc219ebd72f&no=29bcc427b38b77a16fb3dab004c86b6f113d37b1bcb96f745f6c03cc737bbc69d3e03d82b759e988d25b79d65c480c5f633786349a4908f1




이건 엑셀레이터 센서의 출력값이고






나는 엑셀레이터를 빼버리고 위의 별도로 만든 회로물로 엑셀밟은 효과를 줘야하므로

하드웨어적으로 아래와 같이 두개의 아날로그 값이 출력되도록 설계했었다.

아래는 실제 만들고 나서 나오는 값을 과거에 개발 과정을 기록하느라고 캡쳐한것이구...


viewimage.php?id=2ebcc219ebd72f&no=29bcc427b38b77a16fb3dab004c86b6f113d37b1bcb96f745f6c03cc737bbc69d3e03d82b759e988d25b79d60f1c5c058a0d99d79b581f1b






저렇게 자작한 하드웨어에서 ECU로 정확히 센서값 A와 다른 값은 거의 1/2에 해당하는 값이 나오게 했었다(우측 테스터기).

실제로 공회전중인 버스에 엑셀레이터를 제거하고 이 장치를 물려 신호를 인가하면 실제 RPM이 제어됨을 확인할 수 있었어..


viewimage.php?id=2ebcc219ebd72f&no=29bcc427b38b77a16fb3dab004c86b6f113d37b1bcb96f745f6c03cc737bbc69d3e07cd1e736eb8ad4527bbd5f105838e95f5bacde865b582b0096d6





아무튼 어렵게 썼는데 과거에 저런걸 만들어 보면서 알게된 짧은 지식으로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은


1. 엑셀을 밟을 때 누르는 힘의 양에 따라서 센서의 값이 가변(약 0.5~4.35V범위로 기억함)이 되고 이것을 A라 하면,

이 값을 검증하는 차원에서 또 다른 출력값은 A/2의 값이 출력됨을 알 수 있었다.


2. 1번에 말한 규칙이 틀어질 경우 ECU는 오류로 인식하여 RPM을 줄이거나 정해진 보호동작을 한다.


3. ECU의 오류가 아니라도 엑셀레이터 신호가 누전이나 어떤 이유로 1번의 조건과 같이 흐르면 ECU는 정상신호로 인식할 가능성이 있다.


4. 3번과 같은 상황인 경우 급발진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엑셀이 정상적으로 눌린것으로 인식되므로 기록장치(EDR이었나..)같은곳에서는 사용자 과실로 인식될 수 있다.



위 내용이 급발진을 일으킬 원인이 된다면 구형 차량일지라도 전자제어 방식의 엑셀레이터를 사용하는 모든 차량은 다 해당 될 수 있다고 봐야겠지?

송파버스 사고도 택시와 접촉사고가 있은 후 최고속도로 올라가다가 다른 버스를 박았잖아. 1차 사고때 관련 신호선이 손상이 가면서 저러지 않았을까. 혼자 상상도 해보았어 ㅋ




이건 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얻은 짧은 지식으로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것이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ㅎㅎ




---------------------------------추가 설명 ------------------------------------------


신호가 저렇게 출력되는 근거에 대해 묻는댓글에 추가설명을 달자면

인터넷 검색해보니 다른 사람도 신호가 하나는 1이면 다른 하나는 1/2값으로 나온다고 되어있고 아래와 같이 캡쳐해서 올렸네.

사진 출처 : http://www.picoauto.co.kr/home/board/view.php?pid=maintenance&page=5&num=21&PHPSESSID=836832a628e4bebccb1a36dac09b488b


아래 사진출처 링크 가보면 듀얼아날로그라고 해서 A값 A/2값 두가지로 출력이 되지...

가속페달 센서 내부도 결국 가변저항인데 이게 오류가 발생하면 운좋게 A와 A/2의 규칙이 깨지면 모를까, 우연히 풀악셀값이 만들어져 들어간다면 또는 누전에 의해 저 조건에 성립하는 신호가 들어간다면 급발진 가능성이 있을수 있지... 또한 이런 상황은 ECU버그가 아닌 실제 사용자 과실로 기록될 수밖에 없구... 내생각이야 그냥

viewimage.php?id=2ebcc219ebd72f&no=29bcc427b38b77a16fb3dab004c86b6f113d37b1bcb96f745f6c03cc737bbc69d3e03d82b759e988d25b79d65b105c025be699b37ddd5335




----------------------------------------------------------------------------------


이 글을 쓰고나서 보니까 내가 대학교 다닐때 알바로 펌웨어 개발을 했는데

나도 자동차 전장품을 하청받아 개발 한적 있어서 사진올려본다.


자동차에서 220V 교류전원을 쓸 수 있게 해주는 장치인데,


viewimage.php?id=2ebcc219ebd72f&no=29bcc427b38b77a16fb3dab004c86b6f113d37b1bcb96f745f6c03cc737bbc69d3e03d82b759e988d25b79d6531b0c519d43e78d8dd6d24a

이건 개발중... 프로브에 점퍼 엄청 많지..


viewimage.php?id=2ebcc219ebd72f&no=29bcc427b38b77a16fb3dab004c86b6f113d37b1bcb96f745f6c03cc737bbc69d3e03d82b759e988d25b79d65a4f0c506681ab3c1ce997e9

여긴 다니던 대학교 연구실인데 처음에는 학교 기자재로 개발했다.

12V넣어서 220V가 출력되고 혼자 시험중인 모습.. 백열등을 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viewimage.php?id=2ebcc219ebd72f&no=29bcc427b38b77a16fb3dab004c86b6f113d37b1bcb96f745f6c03cc737bbc69d3e03d82b759e988d25b79d608105e56b6bd7cfb526b05ab

초기 인버터 하드웨어의 모습...




viewimage.php?id=2ebcc219ebd72f&no=29bcc427b38b77a16fb3dab004c86b6f113d37b1bcb96f745f6c03cc737bbc69d3e03d82b759e988d25b79d65a11585f8d66ea680ffadbbb

이 보드는 내가 관여안했지만 부품 배치가 저렇게 수정되서 최종 양산중인 인버터인것 같네...(이 사진은 인터넷 펌)


200W짜리 인버터인데 무슨 SUV 캠핑카에 트렁크쪽에 들어간다고 하더라.


대기업(수요처)->중견기업(검증)->중소기업(검증)->소기업(PCB, 기구설계)->개인사업자(하드웨어 개발)->학생(펌웨어 개발)

대충 이런순서로 하청이 내려온거라 보면 되는데

이거 개발할때 여기저기 직원인척 명함 만들어주면서 불려다니기도 하고 고생했지만 단숨에 인버터 개발까지 가능하도록 스킬업이 되었고

성능인증 통과했을때 기분도 너무 좋았고 정말 큰경험되어서 참 재미있었다..



요즘은 가속패달 뿐만 아니라

조향장치, 에어백, 하다못해 에어컨 공조시스템까지 모든게 전자식으로 되어있지

전자회로와 소프트웨어가 만나 탑재되면 로직이나 기계적으로 설계하기 어려운 복잡한 조건들을 모두 넣을 수 있어

안전운행에 도움을 주고 연비향상은 물론 자잘한 기능으로 운전자를 편리하게 해준다.

하지만 수십가지 요인중 하나라도 문제가 될 경우 내부 회로에 몇mV정도의 작은 신호로도 1톤이 넘는 자동차가 큰 사고를 낼 수 있지


평상시 차량정비에 신경 쓰고 불법개조를 하지 않으며 돌발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자신의 자동차의 구조를 잘 파악하자

마지막으로 혹시 급발진이 일어난다면

기어를 중립으로 놓고 사이드를 올려버리자.. 물론 마음같이 안되겠지만 ㅋㅋ



출처: 자동차 갤러리 [원본보기]

추천 비추천

263

고정닉 2

15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인과 헤어지고 뒤끝 작렬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2 - -
16734 국민썩차 K5 + 쏘나타 + 친구랑 캠핑 [420] livingsta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7 55837 415
16733 800d 빌런의 하반기 결산 [스압] [168] 12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7 22925 217
16732 로맨스의 신 (1화) - 의사되면 팔자 고칠줄 알았지?! [299] Gaabi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6 37727 159
16731 인형과 함께한 2021년 사진 결산 [938] 和泉つば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6 47889 985
16730 조선시대 레시피로 오리지널 디저트를 만들었습니당 [979] Nitr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4 80001 1322
16729 조선 왕실의 신화 ~ 20화 관우와 전쟁의 신 ~ [스압] [387] 우용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3 38677 261
16725 K-라이프스타일 맛보기 [625] Jayh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3 66874 601
16724 양모펠트로 세이버 두상 만들었다 [607] 세상의어떤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2 48883 620
16723 정말 오랜만에 다녀온 부산여행 [스압] [206] 두마리만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2 25431 202
16722 개노답3형제 지옥사자 은박지로 만들어보기 [368] 스머프부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1 59151 391
16721 전함 몬태나 창작해왔다-제작편(스압) [346] 레고전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1 24843 536
16720 약스압)자작 씹덕피규어 만들었어요~~ [130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30 91686 2663
16719 민간인되고 놀다가 오랜만에.. [372] 6DLe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30 61618 770
16718 2021년의 기록 [스압] [251] Mil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29 41989 385
16717 [스압] 야 6박7일간 전국일주 돌고왔다. 바리 요약해옴 [224] 엠도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29 30615 233
16716 아저씨 지스타가서 코스프레한거 보고가.... (움짤,개스압) 2부 [3144] 유동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27 326591 1563
16715 소나무 주워와서 키우기 [1032] ㅇㅇ(110.12) 21.11.26 82653 1912
16714 막걸리만들기 리벤지 (1) [209] binm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26 34438 237
16713 좀Be [426] 김야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25 59475 595
16712 [youth] 내가 아는 사람 얘기해줄게 [559] 우울한삐에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25 67535 266
16711 나의 성벽(性癖)이야기 1/10 [1707] 남자임산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24 282958 585
16710 [다중노출] 릴레이 우승자 발표 [271] 둥둥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24 45967 295
16709 허니캐럿그릴 만들기 [스압] [385] 만민당2호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23 59583 604
16708 (스압) 월간위갤 11월호 [184] Le7el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23 23972 149
16707 장문) 공따이의 이중 증류로 네덜란드식 진 만들기 [316] 야비코울대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22 31661 355
16706 1:1 넷플릭스 지옥 사자 피규어 만듬 [706] 취미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22 87972 1559
16705 [완성] 루프탑 파크 [255] 바람꽃말(221.144) 21.11.20 54980 272
16704 알리익스프레스 북한 오배송 사건발생함 [1345] 네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9 168439 1655
16703 광복절에 야스쿠니 잠입했던 이야기 [1026] 마일드세븐F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9 103592 1252
16702 제주도 여행기 (1) [130] BF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8 27414 100
16701 3D프린터로 리에라 리쏘페인 무드등 만들기 [308] AT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8 28013 157
16700 필붕이 열기구 사진 떴다 [225/1] 유스더유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7 39518 295
16697 기타치는 사나이.manhwa [694] 다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7 87506 1906
16696 21년도 연주,연습 보플 정리햇음 [331] 병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6 33110 260
16695 (단편, 초개색핵스압) 시계맨 [529] 앶댖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6 39895 460
16694 100kg병약돼지에서 69.9kg건강돼지로의 여정 (스압) [4229] 아마존수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5 200831 5699
16693 F800GT 간단한 지구촌 나들이 [267] 박말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5 24722 415
16692 뉴비 클래식 몽블랑 만들었워요 [492] 실버스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3 63051 790
16691 어린아이가 알러지에 혼쭐난 만와 .manhwa [518] 급양만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2 88618 677
16690 모뉴먼트 파크 클리어(스압) [293] 널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2 33120 328
16689 해축영화) 미치도록잡고싶습니다..무관의추억..gif [스압] [506] oo(121.169) 21.11.11 67824 816
16688 [스압] 아침부터 밤까지 마지막 가을 [164] ㅇU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1 22890 160
16687 자살하려는 여고생 말리는 만화.manhwa [1016/1] 냐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0 129376 1550
16686 레진 바이크미니어처 만든거 볼래? [234] ㅇㅇ(223.39) 21.11.10 30902 326
16685 포브스 선정 가장 위험한 야생동물 장수말벌 키우기 [866] 디파일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9 99473 1310
16684 연탄재 게임 [846] 윤선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9 59636 1408
16683 생활복에 그린 그림들 [1022/2] 고래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8 103753 1623
16682 (스압) 3x살 아조씨<탈모>가 월희 코스프레 해봤오.... [1726] 유동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8 90543 800
16681 왜 쿨찐 주인공이라도 봐야 했는가? [153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6 133934 1951
16680 2021에 그린 것들 몇개 모음 [824/2] 실버타운경비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5 78353 105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