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윾붕이... 주말 오후 맛있는 영국요리 해먹었다.jpg

다들 이런 경험이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충동구매로 n캔 만원을 샀는데

정작 기대했던 맛이 아니어서 실망했던 경험...

본인도 그러했다

하지만 어디 버리기도 아깝고, 억지로 마시자니 주량을 이거로 채우기 역시 아까워서

조금 고민을 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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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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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

처분방법을 드디어 생각해냈다

먼저 버리기는 아까운 맥주를 꺼낸다

오늘의 메뉴는 바로 세계 1위의 미식대국 대영제국의 

훌륭한 제과제빵전통이 담긴 <맥주빵> 으로 결정했다

작별직전 몇모금 마셔주고

밀가루를 적당히 대충 맥주와 비슷한 중량으로 맞춰 계량해낸다

난 촉촉한게 좋아서 맥주보다 약간 덜 담았다

그리고 요리 직전 작별인사로 몇모금 마셔주고 (막상 지금 먹어보니 생각보다 괜찮았다 ㅅㅂ..)

스까준다

아 깜빡하고 못찍었는데 저 밑에 전자렌지로 버터 녹인물도 깔려있음

그다음 설탕이랑 베이킹파우더, 약간의 소금을 계량해주고 넣으면

이쯤되어서 오븐 예열해주면 딱이다

예열될동안 열라게 저어준다

덩어리로 뭉친거 없애면 좋긴 한데

어차피 팔아먹을것도 아니니까 굳이 안없애도 된다

막 젓는다

그다음 대충 담아서

오븐에 넣어준다

시간은 45~55분사이 원하는대로 맞춰주면 된다

그러고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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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맛있는 라면이 완성된다

꺼어어억

맛있다

음 농담이고 사실은 저거 구울동안 너무 배고파서 라면 하나 끓여먹음 ㅈㅅ

여튼 다 구워지면

이렇게 부풀어오르고

색도 탐스러운 골-든 브라운색이 되어준다

이놈을 틀에서 꺼낸 뒤

엎어서 식혀주고

한입 베어물어먹어본다

음 대충 먹을만하게 된 거 같아 다행이다

빵 촉감은 딱 케잌촉감인데 맥주향이랑 버터향이 미묘하게 어우러져서

파운드케잌 먹으며 맥주를 적당하게 한모금 마시면 이런 맛이지 않을까 하는

그런 맛이었다

윾붕이 오늘의 주말요리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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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영국요리를 무시하지 마라

- 윾붕이.. 일요일 저녁 맛있는 영국요리 해먹었다.jpg

일요일 저녁은 뭐가 좋을까

밀가루랑 우유랑 계란이 집에 남긴 하는데 불행하게도 저녁시간 직전에야 이를 알아챘다

발효 없이 저 재료들을 소모하는 식사를 해볼까

갑자기 영국요리 토드인홀이 머릿속에서 생각났다

오븐 쓰기 귀찮은데 ㅅㅂ

후라이팬으로 한번 해봐야겠다

먼저 재료를 섞어 물반죽 만든다

오븐 없으니까 재료들 구워주고

따로 접시에 담아둔다

이대로 먹어도 맛있을거같다

그 다음으로

반죽을 익혀준다

고기 입갤

ㅅㅂ 뒤집어보니 탔다

그래도 일단 뒤집어서 굽고

쨘

다행이도 그럭저럭 먹을만 했다

겉부분이 오븐조리처럼 바삭하지 않아 불만이었지만

전체적으로 카스테라 비슷한 느낌이 났다

하여튼 대충 짭쪼름하고 먹을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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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영국요리를 무시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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