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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 꼬 따오 물질 (with 빅 블루) 횡설수설+데이터 스압 주의

FallOu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9.11 10:11:59
조회 37550 추천 195 댓글 177

안녕하세요.


취소된 송크란 연휴 중 남은 이틀을 9월 4일과 7일 쉴 수 있게 정부에서 발표해주어, 3일 하루 당겨 쉬고 급하게 떠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따오의 많은 다이빙 샵들이 문을 닫거나 일부는 제한적으로 다이빙 보트를 띄우고 있어서 해당 일정에 샵을 찾는 것도 좀 어려운 일이 되었습니다.

여차저차 빅 블루에서 숙박과 다이빙 모두 해결했고 아주 탁월한 선택이되었어요. 질문 응대에 매우 친절했고, 제 체류 기간 내 예상되는 보트 스케줄을 명료하게 알려준 유일한 샵이었습니다.


4일간 다이빙 사이트는 주간 : 사우스 웨스트 피나클 1깡, 춤폰 2깡, 샤크 아일랜드 1깡, 화이트 락 2깡, 세일 락 2깡 / 야간 : 샤크 아일랜드 1깡 였습니다.

올해 마지막 성수기의 끝자락답게 바다 상태, 투명도 아주 발군이었으며 특히 투명도는 샤크 아일랜드 제외, 모든 사이트 시야 30m 이상을 찍는 기염을 토해주었습니다.

수온은 29~31도를 오가며 쾌적했습니다.


대략적인 사진 기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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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락 (아마도?), 트레발리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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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락, 퓨질리어 떼를 포위하고 서클링하는 셰브론 바라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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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 락, 사이드 마운트 다이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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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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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웨스트 피나클, 셰브론 바라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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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웨스트 피나클, 누디 브랜치. 이상하게 이번엔 누디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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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락, 집 나갔다 돌아온 헉스빌 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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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이거 사진 보내줬더니 방금 시암 파라곤 아쿠아리움에서 이것 보다 큰 헉스빌 거북 봤다며.. 부글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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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 아일랜드, 트레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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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폰, 그루퍼. 제 몸보다 큰 그루퍼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아마 제 머리정도는 그냥 꿀꺽 할듯...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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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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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 아일랜드, 별건 아니고 맨 좌측의 다이버가 들고 있는 토치의 광량이 너무 부러워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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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차 버디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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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락, 질주하는 퓨질리어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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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락, 타 팀 버디. 호주에서 UN 해양법재판소로 발령되어 지난 주에 태국에 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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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웨스트 피나클, 1~2일차 DM 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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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폰, 해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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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폰, 주니어 오픈워터 교육 중인 어린 친구와 아버지. 아.. 부럽... 나도 몇 년 뒤엔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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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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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폰, 누디 브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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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폰, 그루퍼 아가미를 청소해주는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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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락(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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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 락, 침니를 타고 내려가기 위해 대기 중인 다이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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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폰, 곰치와 함께 협동 사냥을 하는 그루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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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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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 락, 퓨질리어 무리를 쫒는 포토그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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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락, 스팅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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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 락, 퓨질리어와 DM JP.


여기서부터는 여행 횡수, 가독성이 낮으니 패스하셔도 됩니다.


녹 에어는 비행금지 시간문제도 있고 무엇보다 연휴로 몰린 발권으로 가격이 너무 올라 포기... 열차를 타고 가려고 기차표를 알아봤는데 수요일 출발하는 밤 열차는 매진... 카오산 롬프라야 버스를 타고 갈까 하다가 그냥 수요일 일과 마치고, 아이들 재운 후 23시 30분 경 방콕에서 자가용으로 출발했습니다. 태국에서 지방 밤 운전은 가급적 피하며 살고 있는데... 그래도 북부나 서부로 가는 것 보다는 도로가 양호한 편입니다. 4번 국도만 타고 내리 밟으면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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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3분 출발!


여튼 요즘 마약 운반, 밀입국자 이동 등이 많아 평소보다 검문을 자주 받긴 했지만 내리 밟아 새벽 5시 춤폰 롬프라야 마캄 노이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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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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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프라야 버스가 아직 도착하지 않아 피어쪽 픽드랍 주차장은 비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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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는 손님이 뚝 떨어져 하루 1대의 롬프라야 버스만 방콕에서 후아힌을 거쳐 춤폰을 오가느라 이 많은 롬프라야 버스는 전부 주차장에서 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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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프라야 픽드랍 장소 외부에 롬프라야 직영 주차장과 사설 주차장이 있는데 직영은 하루 50바트라지만 실제론 돈을 징수하지 않습니다.

대신 차광 루프 없이 헐렁한 타프 밑에 세워야 합니다. 사설은 짱짱한 차광 루프가...


6시가 좀 안되어 롬프라야 버스가 2대 도착하고, 한 대는 만석, 한 대는 거의 텅 빈채로 도착했습니다. 모레부터 연휴라 그런지 평소보다는 사람이 많이 도착한 것 같습니다만 발권 카운터에서 롬프라야 웹에서 발권한 예약증을 티켓으로 교환하려고 하니 평소와 다르게 딱지에 번호표를 써주길래 이게 뭡니까? 묻자 사람이 적어서 캐터마란은 운행 안하고 스피드 보트로 간다. 너는 4번째 보트임 ㅇㅇ 라고...


사람들이 예상 외로 많았지만 전부 따오로만 들어가는게 아니라 일부는 싸무이, 일부는 팡안, 일부는 따오로 찢어질 생각을 하니 실제로 오늘 따오로 들어갈 인원은 역시나 적겠구나 싶습니다. 발열 체크 등등을 거치고 7시 30분이 다 되어서야 브릿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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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한 발권 카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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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보이는 롬프라야 카타마란은 이제 그냥 휴업 중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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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명이 타고 들어가는 롬락 스피드 보트.. 저도 이건 처음 타봄 ㅡ,.ㅡ;


롬락 스피드보트는 20여명 정도 탑승 가능해보였는데 쑤린 들어가는 스피드 보트가 타고가기엔 이것보단 짐 싣는거나 사람이나 배로 나은듯... 롬락은 처음 타 봅니다. 거진 10년 전에 일본인 인스트럭터가 급성 뎅기열에 걸려 육지로 긴급 후송해야 할 때 이걸 불러서 타고 나가는 걸 본적 있었는데... 그때는 따오에 큰 병원이 없었으니까요.

여러분 나중에 정상화가 되어 태국에 다이빙을 다시 오실 경우 꼭 모기 기피제 수시로 바르십시오. 남부지역 뎅기열은 굉장히 빈번하게 창궐하고 위험합니다.


오가는 사람도 적고, 항구에 접근하면서 보이는 보트들 숫자를 보니 착잡합니다.


따오에서 다이빙 12년... 예전 09년 겨울 조류독감+비수기 맞았을 때도 이렇지는 않았는데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갈 수는 있는건가 고민도 많이 되어 사실 그냥 다시 꼬창을 가볼까... 창 다이빙에 펀을 문의하니 우리야 손님을 받으면 좋긴한데 9월 초는 바다가 아직 뒤집혀있을 시기라 추천하지 않는다. 는 답변을 받았거든요.


우선 찰록베이쪽에 아는 샵들에 전화를 돌려봤지만 모두 불통이었고, 이상하다 싶어 부다뷰 옆 트로피카나 주인 아저씨한테 전화를 걸어 확인했더니 부다뷰 포함 찰록베이쪽 다이빙 샵은 현재 전멸이라고 하시더군요. 한국팀이 지난 달 한국으로 철수한 것은 알고 있었는데. 일본팀 사카타씨 부부도 자녀들을 데리고 지난 달 귀국 하셨네요. 주인 아저씨가 부다뷰 비상전화를 알려주셔서 걸었더니 익숙한 목소리 당신 혹시... 제임스냐...? 물어보니 맞답니다. 휴업 상태라 보트를 띄우기는 어렵다, 미안하다고 하네요. 그 많은 샵들의 다이빙 보트는 현재 전부 어선으로 쓰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 이후 버블메이커, 락토푸스, 반스, 몬트레이, 크리스탈 다이브, 아시아 다이버스, 다이브 원 등등 안면이 있는 샵에 전화를 돌렸는데 반스, 아시아 다이버스는 연락 안됨 (근데 가보니 반스는 배를 띄우더군요.) 버블 메이커, 몬트레이, 다이브 원은 오후 다이빙만 가능, 크리스탈 다이브는 된다고는 했지만 18년에 다이버 사망 사고가 있어서 그냥 안가기로... 다이브 원 사장님께는 개인적으로 죄송합니다. 어려운 시기, 한국 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드렸으면 좋았을텐데 제가 오후엔 회사일을 붙들고 있어야 해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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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토푸스가 DMT들을 싣고 나가는 것을 봤고, 버블메이커, 반스 정도가 항구 주변에 정박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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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입도한 관광객은 60명 미만... 매우 한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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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라타니를 오가는 야간 화물 페리도 일단 정상 운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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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블루에서 픽업 받아 가는데 승객은 저 혼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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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은 황량한데 샵 데크엔 사람이 많아서 깜놀...


빅 블루는 싸이리 주교차로에서 조금 더 올라가 위치해 있습니다. 싸이리 현상황은 그냥 황폐한 수준...

빅 블루 도착해서 리조트 오너 짐과 인사를 나누고 서류를 작성합니다. 억양을 듣고 Aussie인줄 알았는데 물어보니 뉴질랜드 사람이네요. 오늘 몇 명이나 입도했냐고 해서 60명 정도 들어왔다고 하니 와! 엄청 많이 들어왔는데? 랍니다. 평소에는 얼마나 들어오냐니 20명도 채 못 채우고 들어온다고 합니다.

찰록베이 쪽 샵은 물론, 싸이리 쪽 샵도 많이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대략은 알고 있었지만 샵 뿐만 아니라 5월 락다운이 발령되고 섬에 입도했다가 발이 묶인 관광객들도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정부에서 인적 이동을 통제하면서 섬에 상당기간 갇혀버렸던 것이죠. 그나마 빅 블루는 락다운 발령 전에 장기 체류하려는 사람들이 DMT로 많이 등록을 했고, 프리 다이버들도 많아 이들 대상으로 샵을 운영하는 덕에 피해를 상당히 경감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쩐지 섬은 텅텅 비었는데 유독 이곳에만 사람이 너무 많다 했네요.


오후 사이트를 바로 나갈 수 있다고 해서 장비를 챙기러 나갑니다. 오후 사이트 사우스 웨스트 피나클 + 나이트는 샤크 아일랜드.

리딩했던 DM은 애나라고 정말 친절했습니다. 아, 빅 블루는 SSI 공식 파트너십 다이브 리조트입니다. SSI 분들은 크게 환영 받으실 거예요.


아래 사진부터 등장하는 인물들은 웹에 올리는 것에 허가를 받아 별도의 블러처리 없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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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 빅 블루 다이버 하우스를 이용했습니다. 핫 샤워 AC룸 1박에 750바트 프로모션. 싱글 다이버라도 방 하나를 그대로 내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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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규모 치고는 렌탈 장비가 많이 삭아 있습니다. 한국에서 내 장비 보내달라고 해야 하나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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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까지 리딩 해준 DM 애나. 정말 친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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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옷을 입은 스티브 빼고 DMT, 보트 35명 나가는데 그 중 25명이 DMT 허허허


인스트럭터, DM, DMT 전원 너무 친절하고 유쾌한 친구들이었습니다. 둘 째날 송크란 대체 연휴 시작으로 사람들이 꽤 많이 들어와 OW 교육 받는 학생 포함 보트 35명 나가는데 그 중 25명이 DMT인 상황. (지금도 DMT 등록 문의가 많이 오는 모양인데 샵에서 짐이 우리 이제 DMT 안받아! 너무 많아! 라고 하는 통화를 듣기도 ㅡ,.ㅡ;


모든 다이브 브리핑도 너무 유쾌하고 상세하게 해주었고, 특히 DM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다들 명확하게 자각하고 있었는데 장비를 스몰 보트로 옮기거나 심지어 웨이트 벨트 해체하는 것 마저도 손님은 이런거 안해도 된다. 가서 쉬어라. 이건 DM인 우리가 해야 할 일 이라고 먼저 나서서 교통정리도 해주고요. 처음 온 손님들 배려도 잘 해주었는데 스티브라고 이곳 10년차 DM이 있습니다. 같은 지역의 샵이라도 샵마다 룰이 다르고, 절차가 다르고 해서 손님인데도 불구하고 텃세에 시달리거나 혹은 본의 아니게 그 샵의 룰을 위반하는 경우가 있는데 단 한 번도 이에 대해 고압적인 자세로 지적하거나 명령하는 일이 없었습니다. 제 경우 눈이 나빠 마스크를 벗으면 앞이 보이질 않아 야간 다이빙 후 보트로 올라오는데 주변에 대기중인 다이버를 보지 못하고 먼저 올라온 모양입니다. 나중에 귀항할 때 저한테 살짝 와서 다른건 아니고 어두워서 잘 보지 못한 모양인데 상승 후에 잠시 대기했다가 DMT나 보트보이가 올라오라고 신호를 하면 그 차례에 올라와줬으면 해. 이거 말해주려고. 웃으며 속삭이고 가더군요. 굉장히 고마웠습니다. 다들 정말 친절했고, 또 진짜 프로답게 펀 다이버들과 교육생을 챙겨주었습니다. 겪고 나서야 아.. 이래서 다들 분위기가 좋은거구나 조금은 이해가 되더군요. 다들 너무 고맙고 해서 세일 락 다녀와서는 카바나에서 맥주를 돌렸습니다. 스티브가 DMT들 너무 많으니 그러지 말라고 했지만 몰래 ㅡ,.ㅡㅋ


이곳에 유일하게 문제를 지적하고 싶은 것은 장비 컨디션이었는데... 렌탈 장비 상태가 전체적으로 좀 많이 노후해 있습니다. 버디체크 중에 제 버디 주 호흡기, 보조 호흡기 모두 프리 플로우가 일어나기도 했고... 이래서 버디 체크 꼭 해야 합니다... 이젠 빅 블루로 자주 오게 될텐데 한국에 두고 온 장비를 관세를 물고서라도 보내달라고 해야하나 고민이 될 정도... 그리고 카바나 음식 맛이 좀 많이 별로입니다 ㅡ,.ㅡ; 전 한 끼 먹고 나머지는 전부 오토바이 몰고 나가서 먹었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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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웨스트 피나클의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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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 아일랜드 나이트 입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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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따오 다이빙 성수기의 끝자락답게 수면 상태도, 수중 상태도 모두 좋았습니다. 사우스 웨스트 피나클과 샤크 아일랜드는 늘상 그렇듯 딱히 특별하진 않았는데 이상하게 평소보다 어종이 적은 것 같았습니다. 다이버들도 없고 해서 수중 환경이 꽤 회복이 되지 않았을까 했는데 이상한 것이죠. 애나한테 물어보니 다이버와 관광객이 사라졌기 때문에 섬의 다이빙 보트 선주와 보트 보이들이 대부분 어업에 종사하게 되어 그렇답니다. 본섬 인근에 쉽게 접근 가능한 사이트에선 그루퍼나 패럿 피쉬들이 이미 많이 사라졌다고 하네요. 따오는 국립공원이 아니기 때문에 해역 내 어업에 제동을 걸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경제적으로 궁핍해진 섬 주민들에게 생물군 보존을 위해서 어획량을 줄여 달라고 요청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곳에서 멀지 않은 춤폰과 수라타니는 본섬의 춤폰, 남톡시킷 국립공원 영역에 들어가기 때문에 경찰과 해군이 집중적으로 순찰하면서 국립공원 해역에서의 밀렵을 단속하고 있습니다만, 따오는 아슬아슬하게 벗어나 있기 때문인지 어떤것인지... 관광객과 다이버가 줄어 섬의 환경이 재생할 기회를 얻었지만, 생계가 어려워진 주민들의 어획에 의해 또 다른 문제가 생기는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 합니다. 이젠 국립공원 해역 밖의 어족자원이 많이 줄어서 인지, 어선이 야밤을 틈타 국립공원 해역 내에서 밀렵을 하느라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매일 저녁 뉴스에 수라타니 어선 밀렵 검거 뉴스가 보도 되고 있네요.

그래도 따오에 거진 20년만에 돌고래 떼도 돌아오고 8월엔 흑기흉상어 (Blacktip Reef Shark) 떼도 해변에서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2주 전엔 화이트 락에서 만타가 출몰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타이만에 만타가... 놀라운 이야기 입니다. 사람이 떠난 자리에 생물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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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째날, 펀 다이버 3명인데 통 크게 빅 보트를 내어줍니다. ㅋ ㅑ.


이튿날 DMT들은 지상교육이라 저 포함 4명이 바다로 나가게 되어 보트 스케줄은 춤폰이었지만 변경되지 않을까 했는데 통 크게 그냥 빅 보트를 내어주었습니다. ㅍ ㅑ!

춤폰 다이빙 후, 어디든 가고 싶은데 이야기 하라고. 이 투명도면 사타쿳도 분명 시야가 괜찮게 터질 것 같았지만 다른 펀 다이버도 2명 있는데 평소 시야가 매우 좋지 않은 사타쿳을 고집하기엔 너무 나만의 욕심이고... 그냥 무난하게 그 옆의 화이트 락으로 가기로 합니다.

웨일샥을 기대했지만, 얼마 전 일본 펀 다이버가 춤폰에 나타난 웨일샥 옆구리를 손가락으로 살짝 찔렀는데 그 후로 바람처럼 사라진 이후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그 다이버는 그날 춤폰에 나간 다른 모든 다이버한테 욕을 무진장 먹었다고 합니다. 쳐맞지 않은게 어디야... 그래도 역시 춤폰인지라 산호나 생물군은 발군, 시야까지 30미터 이상 터져주어 즐거운 펀 다이빙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화이트 락에선 집나간 헉스빌 거북이 돌아와주어 결과적으로 탁월한 선택이 되었습니다.

오전 다이빙 후 오후엔 회사에서 온 이메일과 업무처리를 좀 보고 오토바이로 섬을 좀 둘러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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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는 정상 영업을 하던데 왜 전화를 안 받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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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부다뷰, 대표적인 PADI 파트너십 리조트 중 하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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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이면 더 을씨년 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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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리 세븐 일레븐 맞은 편 더 브러더입니다. 손님 저 혼자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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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선생께서 무엇을 원하시는지... 바로 옆에서 흘끔 흘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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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 Pork Leg 닭 한 마리 칼국ㅅ.. 아니 치킨 누들 수프가 예술입니다. 면 종류 선택 가능, 반 마리 가능.


가게들이 대부분 문을 닫고, 심지어 오토바이 대여가게도 문을 닫은 걸 보니 기분이 묘합니다. 때문에 밥 한 끼 먹으려 싸이리부터 찰록베이까지 왔다.. 갔다...

YANG 혹은 YING YANG은 많이들 아실테고, 나중에 정상화되어 따오에 오시게 된다면 매 핫 가는 내리막 길에 있는 Joe Pork Leg도 꼭 한 번 들려보세요.

매 핫에 나간 김에 지난 번 꼬 창에서 D4i 스트랩이 끊어져 스트랩이나 사볼까 샵에 갔는데 D4i 스트랩 가격이 2천 500바트... 한화 10만원 가량 합니다 끄억... 역시... 비싸구나 ㅠ 그래도 좋은 정보를 얻었는데 D4i 스트랩 파절이 결함으로 인정되어서 1년 전 까지 구매한 사람은 보증서 첨부해서 가까운 SUUNTO 대리점 가면 1회 무상 교체 해준다고... 나는 상관 없잖아!


한국에 두고 온 장비를 관세를 물면서 받느니 그냥 여기서 하나 저렴한 것을 투어용으로 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해서 샵들을 둘러봤는데 호의적이지 않았습니다. 아마 경기가 어려운 시기니까 할인을 많이 하지 않을까? 생각하는 사람들이 찾아와 가격만 묻고 떠났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데... 여튼 태국은 기본적으로 장비가 한국보다 비쌉니다. 아주 예전에 한국의 구입가가 얼척 없던 시절에는 이야 장비가 홍콩 완차이 프로 다이빙 수준으로 싸구만?! 하던 때도 있었지만 요즘 한국은 직구등으로 인해 가격도 많이 하향평준화되고 대부분 적정가가 공개되어 있으니까요. 방콕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아서 제가 20% 할인 먹이고 구매해도 한국 ㅍㄷ 닷컴보다 비싸거나 같은 수준입니다. 세금 때문인데... 동남아에서 장비를 구입하기 그나마 나은 곳은 마닐라의 퍼시피카 정도 아닐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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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밤은 카바나에서 DMT들 다이빙 퀴즈쇼. 상품은 참이슬 소주였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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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락 부터 4일차까지 리딩해준 DM JP. 원래 프리 다이빙 강사였대요. 정말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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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찍어줬는데 모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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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 2깡은 춤폰과 화이트 락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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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일차 우리 펀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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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너무 좋았고, 이제 빅 블루가 따오의 새 집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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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 때 만나요.


4일간 참으로 즐겁고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빅 블루는 완벽했고, 아마 이곳이 따오에서의 제 새로운 집이 될 것 같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코비드 19도 평정되고 여행이 다시 자유로워지면 고국의 여러분도 꼭 따오를 방문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빅 블루의 짐 아저씨도 한국의 다이버들이 나중에 찾아와 준다면 새롭게 시작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11월은 꼬 창의 시즌이 시작되어 꼬 창으로 들어가고, 12월엔 작년에 예약해 둔 4일짜리 짧은 시밀란 리브어보드가 있어 시밀란의 소식도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GIS가 아직 미정으로 뜨는군요...


어렵고 힘든 시기, 고국의 여러분 모두 잘 이겨내시고 특히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수중생활 되시길 바라며, 저도 이곳에서 지치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스쿠버다이빙 갤러리 [원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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