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압주의 / 과도한 보정 주의

안녕 스다갤 형들

취미로 똑딱이 셋팅으로 수중사진 찍고 다니는 갤럼이야. 소니 RX100mk3에 아마존에서 발당 50불 조금 더 주고 산 중궈 비디오 라이트 달고 광각으로 찍고 댕기는데, 기변각 잡고 있는데 뭘로 가야할까 고민 중.

얼마전에 몰디브 와이프랑 다녀왔는데 가서 또 그냥 놀긴 심심하고 해서 펀다이빙 몇탱크 들어가 봤어

보통 지금까지 찍은 것들은 디지털사진 갤러리에 올렸는데 스다갤 흥하는 마음을 담아서 여기도 한번 올려봄

마음 같아서는 리브어보드 조지고 싶은데 와이프가 리조트 아님 안간다고 해서 -_-;; 남아있는 호텔 포인트 빡빡 긁어모아서 공짜로 다녀옴.

문제는, 식사랑 다이빙은 물론 공짜가 아님 ㅋㅋㅋ 탱크당 100불 잼 ㅋㅋㅋㅋ 햄버거 하나에 40불 ㅋㅋㅋㅋㅋ 

숨만 셔도 돈나가는게 느껴지더라. 몰디브 갈때는 자기 장비랑 먹을 거 바리바리 싸들고 가는 것이 좋겠다.

다이빙은 북말레아톨 서쪽편 리프 쪽 포인트랑 외해 근처 조류 포인트 들어갔는데, 재밌는건 역시 조류타고 대물보는거 였는데 사진은 리프 쪽이 더 잘나온듯 함.

순서 상관없이 뒤죽박죽이니까 알아서 봐주셈

이런 역광 사진 잘 찍어보고 싶은데 잘 안된당

가이딩은 현지인 강사가 해줬는데 기가막히게 잘하드라

물속에서 시력이 몽골인 수준인듯. 멀리있는 거 진짜 잘봄

물고기 유치원

버블 한번 내쉬면 저사이로 쏙 숨어들어가는게 귀여움

의외로 카메라 잘 봐줘서 다들 얼굴이 잘 나왔네

리프 다이빙 때는 큰 산호 밑이나 동굴을 뒤져보면 가끔씩 너스샤크가 나옴.

좁은 굴 안에 두 마리가 들어가 있었는데, 안전정지 다하고 smb 쏘고 나오는 중에 가이드가 발견해서 추가로 10분 더 수중에 머물렀더니 배 위에서 난리가 남 ㅋㅋㅋ

분명 smb는 떴는데 사람은 안나오고 ㅋㅋ

쌍으로 다니는 애들, 귀요미

마누라는 요번에 몽키다이버 셋팅으로 다님. 싱글 사이드마운트가 열대 해투에선 단출하고 편할때도 많은 듯

칼라풀

완다풀 뷰리풀

글라스 피쉬 모여있는데 큰놈들 돌아다니니깐 작은 물고기들 정신못차림

스냅퍼들은 어떤 포인트 들어가든지 많더라

곰치가 한 구녕에 두마리씩 들어가 있음. 몰디브 바다도 집값이 장난아닌듯?

구도, 조명 어느정도 마음에 드는 사진

스위트립이 사진빨은 젤 잘받는듯

물고기들이랑 같이 헤엄칠때가 젤 행복함

가이드가 어떤 포인트 들어가기 전에 여기 가면 배너피쉬 페스티발 있다고 그랬는데 진짜임

오버행 위로 배너피시가 비처럼 내림 

스내퍼 사진2

몰디브 바다 산호는 아직 건강한 편 

부채산호

뭔가 수중사진 공모전 입선작들 보면 이런구도 많이 있던데 함 따라해봄

스냅파- 가까이서 찍은거

산호초 건강한거 보소

대물 포인트 안가도 요런거 자주 볼 수 있어서 좋았음.

확실히 몰디브 바다가 좀 풍부한듯?

대물 나온다는 조류 포인트도 들어가 봄. 버블 날라가는거 보소

조류 쌜때 한번, 약할때 한번 들어갔는데 문제는 조류걸이를 안가지고 감 ㅋㅋㅋㅋ

마누라 필사적으로 돌 잡고 있는거 봐라 ㅋㅋ

나도 한손으로는 돌잡고 한손으로는 카메라 찍고 난리 부르스를 춤

놓으면 ㅃㅃ

그래도 조류가 세니까 상어들이 리프쪽으로 가까이 붙더라

리프 샤크들 고만고만한 놈들

캔 아니고 살아있는 상태에서 만나니까 조금 어색하네

참치도 많이 날아다니고 나폴레옹도 있고

여름 시즌엔 이 동네에 만타 없고 다 북쪽이나 동쪽 가 있다 그래서 기대 전혀 안했는데 갑자기 만타 나옴 ㅋ

가이드 함박웃음 ㅋㅋ

베이비 오셔닉 만타. 대물 포인트 두번 들어가서 두번 다 보고 나옴

역 광

데코탱크처럼 탱크를 차고 다니는 그녀는 진정한 몽키다이버

동굴 지형도 있고 재밌는 포인트 많음

동굴 속에는 치어들이 가득

가이드 양반

어딜 가나 많았던 치어들

앗싸 가오리

비슷한 구도, 다른 물고기들

정말 풍요로운듯

글라스 피쉬 예쁨

그냥저냥 심심한 산호사진

거북님 어서오고

광각렌즈로 찍은거 치고 잘 나옴 ㅋ

맨날 숨어버려서 사진 찍기가 어려운데 하나 얻어걸렸네요

하늘에서 배너피쉬 비가 내려요2

라이언피쉬도 꽤 보이던데 여기선 잡진 않더라

예전에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갔을때는 외래종이라 무제한으로 스피어 피싱 가능하던데

니모 아파트

출수.

여름철이 우기라서 파도가 좀 치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서 멀리있는 포인트들을 못가서 좀 아쉬웠음.

리조트 해변. 바람 부는거 보소

형들 거 이글레이 보러 왜 힘들게 조류타고 30M까지 들어가고 그래요?

그냥 방 앞에서 보면 되는데 ㅋ

오버워터 빌라 (물위에 방갈로) 아래는 이렇게 생김. 별로 볼건 없어요

모히또 오면 몰디브 한잔해야 된다 그랬던거 같아서 없는 살림에 풀장에 바구니 한번 띄워 봤습니다.

다음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