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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5] 울릉도 여행기 #01, 02

57호 2006.06.01 13:16:45
조회 41177 추천 1 댓글 157
[알파5] 나 홀로 울릉도 여행 #01 안녕하세요? 지난 번에 울릉도를 갔다오고 슬슬 여행기를 올려 봅니다. 재미있게 봐주세요. 간혹 반말로 써도 이해해 주세요. 그럼 시작합니다. # 1 2006년 5월 14일. 출발! 날씨가 좋군요!! 울릉도 여행은 날씨가 99% 좌우하는데 이번 주 내내 날씨가 좋기를 기도합니다. 고고~ # 2 아름다운 도로. 사실 보행자 도로지만... 어쩔 수 없죠. 조심조심 달리고 한마디 할 듯이 불쾌하게 쳐다보는 할아버지만 조심하면 됩니다. 후후. # 3 드디서 고속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이 곳에 도착하자 지금까지 여행을 하면서 이곳을 이용했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머릿속에 퍼집니다. 순간 감상에 젖었습니다. 훌쩍. 아~~ 나나나~~ 나나나나나~ 나는야 외로운 여행가~ # 4 홀로 여행중에는 근성쎌카를 찍어야 합니다. 쎌카를 찍기 위해서는 쪽팔림과 상당한 근성을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남는게 사진이라고 근성쎌카로라도 많이 찍어야죠. # 5 이런 된장!! 14시 출발 버스를 타려고 가슴 졸이며 도착했는데 14시 50분 출발이네요. 아~ 이런, 시간을 대충확인했더니 쓸데없는 에너지만 낭비했네요. # 6 구입한 뻐어-스표. 묵호에서 울릉도로 가는 배는 10시에 있습니다. 아침 일찍 버스를 타고 가서 배를 타도 되지만 묵호 주변도 구경할 겸 하루 일찍 출발했습니다. 묵호 근처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울릉도를 가기로 한거죠. 그래서 강릉표 구입!! 버스표를 손에 넣으니 슬슬 기대가 됩니다. 228.7km라... # 7 40분의 여유가 생겨서 천천히 터미널을 거닐어 봅니다. 어릴 때 엄마 손 잡고 따라온 기억부터 군대 가던 기억... 첫 휴가 복귀할 때 부대로 돌아가기 싫어 속으로 징징 울면서 버스 탔던 기억, 안습... 몇 번의 여행가던 기억. 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에서 피어 납니다. # 8 아하, 터미널의 매점을 보면 꼭 뭐라도 하나 사야할 것 같은 느낌은 저만 드나요? 오징어 다리나... 뭐, 바나나우유 같은 것들... 쩝. # 9 서점. 터미널 서점에는 꼭 퍼즐 잡지와 성인 잡지가 있죠. 후후. 하지만 버스에서 책읽으면 멀미납니다~ # 10 앞으로 한동안 못 보게 될 덩크인도우넛. 울릉도에는 패스트 푸드 점이 딱 하나 있습니다. 후후. 나중에 공개 됩니다. 아, 그리고 피자 체인점도 있죵. # 11 롯데리아도~ 아. 배고프다. 하악하악.. 저 노란 옷을 입으신 여성분은 악기를 보니 집안이 좀 살거나 아버지가 사업을 하지 않을까 쓸데없는 생각을 해봅니다. # 12 진열된 책들. 가난한 여행자에게는 잡지도 사치다. 남는 시간엔 오로시 사색과 잡생각하기다!! # 13 지역 관광지와 특산물을 소개하는 광고네요.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도 갈 곳이 많습니다. 저는 아직 지리산과 설악산을 등반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천천히... # 14 대기중인 뻐어-스. # 15 고속뻐어-스터미널을 배경으로 기합사진 한장! 아자아자! 힘내자!! 자전거에는 텐트와 발펌프를 싣었습니다. 나머지 짐은 가방에 넣었죠. 저 뒤로 보이는 터미널의 2층과 3층은 수 백대의 버스를 수용 할 수 있는 넓은 버스 주차장입니다. 하지만 70년대에 완공하자마자 부실공사로 밝혀져 주차장으로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하하하. # 16 버스가 도착하고 제일 먼저 달려가 짐칸에 자전거를 집어 넣었습니다. 자전거를 끌고 배나 버스를 탈 때에는 늦게 타면 자전거 넣을 자리가 없으니 제일 먼저 타세요. # 17 서울-강릉. 가슴이 떨려온다. 이 여행이 잘하는 짓인지. 내가 지금 이런거 할 때인지... 안습. 훌쩍. # 18 김밥헤븐표 김밥을 먹으며... 앞으로 김밥은 커녕 제대로 된 쌀밥도 못 먹겠지?? 이 생각에 걱정이 되네요. 꼬로록~ # 19 버스가 출발합니다. 뒤로 밀리는 서울을 보며 복잡한 머리속의 생각도 내버렸습니다. 내버릴게 많네요. # 20 자고 일어나니 휴게소네요. 휴게소에서는 아이스크림이라도 사줘야지 직성이 풀립니다. 어릴 때에는 항상 부모님께 핫바를 사달라고 졸라댔죠. 이긍. ㅡ..ㅡ # 21 초등학생 때만 해도 소풍가는 버스에 TV가 달려있으면 애들이 좋은 차에 탔다며 좋아했었죠. 그런데 요즈음에는 휴대폰으로 TV를 보는 시대라니. 신기합니다. 허허... 허허허허... 허허허허허허허허!!! 애니웨이, 어쨌든 유럽축구 보여줘서 잘 봤습니다. # 22 드디어 강릉 도착. 그런데 풍경들이 왠지 눈에 익습니다. 으윽? 뭐지? 이 느낌은? 데자뷰?? # 23 강릉 터미널 도착! 아항~ 여기구나! 맞습니다. 4년전 입대를 앞두고 친구 둘과 자전거 여행을 했죠. 그 때에 서울-속초를 여행했는데 4월 초라 밤에 상상도 못 할 정도로 춥더군요. 이불도 얇은 이불을 챙겨갔었는데. 첫 날 심하게 타격받고 다음 날부터 벼룩시장같은 신문지를 몸을 싸고 옷을 입고 잤습니다. 얼마나 추웠길래... 그래도 추워서 밤새 계속 깼죠. 어쨌든 집에 돌아가기 위해 여기를 지나갔는데 그곳이 여기였습니다. 아~ 갑자기 4년 전 입대를 앞두고 들었던 그 때의 생각과 다짐, 열정, 순수했던 영혼들이 가슴에서 폭발합니다. 콰~광~ 퍼버벙~ # 24 이 터미널 3층에는 중국집도 있고 2층에는 롯데리아도 있죠. 1층에는 아이스크림을 사려고 했는데 50원이 부족하자 다음에 와서 주라며 값을 깍아준 매점도 있었는데 둘러보니 다 그대로입니다. 허허. 나만 변한건가?? 잠깐.. 사실 나도 그렇게 변한 건 없어. 아. 반성하자. 4년 전에 내가 생각했던 4년 후의 나와 지금의 나는 어떻게 다른가?? 흐흥... 쓴웃음이 난다. 신발~ 인생이 그런거지. # 25 감상은 잠시 미루고 해가 떨어지기 전에 다음 목적지로 가기 위해 출발합니다. 원래 자전거 여행 할 때에 짐은 짐칸에 싣고 무거운 가방은 매면 안되지만 울릉도 여행의 특성상 장거리 주행이 없어 그냥 매기로 했습니다. 값비싼 페니어를 살 수도 없는거고. 그냥 가는거다!! # 26 강릉시내도 서울 동네처럼 번잡하지만 차가 적네요. 특히 하늘색 낡은 버스가 서울이 아님을 알려주네요. 이뻐~ 이뻐~ 백만평부동산 간판이 인상적입니다. # 27 우연히 등장한 여행안내소. 들어가서 지도 한장을 가져옵니다. 근성쎌카 한장~ # 28 강릉에서 묵호로 가기 위해서는 7번 국도를 타야 합니다. 그런데 표지판에 나와있듯이 방향이 반대죠? ㅠ.ㅠ 맞습니다. 한 10분정도 신나게 달리다가 낮선 표지판을 보고 반대 방향으로 신나게 달린걸 깨닭았죠. 심한 정신적 타격과, 체력 -10, 전의 -70, LEVEL -1 당하고 돌아 갔습니다. 자전거 여행중에 잘못든 길을 되돌아가는 것만큼 짜증나는게없죠. 반대 방향으로 가기 위해 무단으로 고속국도를 횡단하는 스릴은 대단 했습니다. 정말 짜릿한 경험. ㅡ.ㅡ; # 29 길 옆에 활짝 핀 꽃들을 보며 뻘짓으로 입은 정신적 상처를 치료합니다. # 30 강릉 청사?? 어떤 공공건물인데, 잘 지어놓은것만 기억 납니다. # 31 도로 밑으로 나타단 하천과 아파트. # 32 저깅하는 아저씨. 서울도 이런 곳은 몇 곳 있는데 공기는 확실히 여기가 맑습니다. 너무 부럽네요. # 33 모내기철이라 논마다 물이 가득가득 차있는게 보기 좋습니다. # 34 일하는 농부. 중학교 때 큰댁에 갔다가 감자를 심게 되었죠. 폭주하는 퇴약볕 아래서 쭈그려 앉아 감자를 심자 허리랑 다리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아팠습니다. 결국 냇가로 도망쳤죠. 냇가에서 놀면서 농사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집에 들어가서 일하다 도망가면 어떻게 되는지도 몸소 절실히 깨우쳤습니다. 아오~~ 요점은 국산 농산물을 애용하자입니다. # 35 부부의 묘같죠? 아직 자리를 못 잡은 떼를 보니 한 분은 예전에 돌아가셨고, 다른 한 분은 얼마전에 돌아가신것 같습니다. 두 무덤을 보며 죽음에 대해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혼자 여행을 하면 이런 저런 생각이 평소보다 더 많이 듭니다. # 36 근성쎌카란? 1. 삼각대 세우고 구도 잘 잡는다. 2. 하나의 시나리오를 작성한다. '10초 타이머로 했으니까 속으로 시간을 세면서 10초 쯤에는 저 정도 위치에 위치해야 한다.' 등으로 군사작전보다 더 치밀하게 작성한다. 3. 타이머를 누른 뒤 사진 찍힐 장소로 뛴다. 속으로는 정확하게 시간을 센다. 자신의 심박수나 뛰는 발자국에 카운터가 헷갈릴 수도 있으니 수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4.포즈를 잡고 사진에 찍힌다.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는 듯한 자연스러운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건 다음 기회에 설명하겠다. 오늘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글이 길어지네요. 여행기에 대한 전체적인 구상을 하고 올려야겠습니다. 그럼 다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아, 그리고 한 편 쓰는데 한시간이 넘게 걸리네요. 힘이 되게 질문도 환영하니, 많은 리플 부탁드려요~
[알파5] 울릉도 여행기 #02 #37 초 저녁이 다 되어갑니다. 배는 출출하고, 캠프는 어디서 하나 걱정이 살짝 됩니다. 캠프를 할 장소에서 물을 못 구하면 그날 씻는 건 포기해야하죠. 도로 옆으로 끝없이 물을 한껏 담은 논들이 지나갑니다. 저 멀리 할아버지께서 저를 응시하십니다. #38 정동진에서 잘까? 아니면 더 가서 옥계해수욕장에서 잘까? 고민중입니다. 정동진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정동진으로 결정! #39 강릉이 '홍길동전'의 배경인지 길동이형이 자주 보입니다. 길동이형과 함께 근설쎌카! #40 드디어 바닷가가 나옵니다. 음~ 짭짤한 바다냄새. 후하~ 후하~ #41 가는 길에 북한간첩들이 사용했던 잠수함과 우리나라 해군 함정을 전시한 곳이 나옵니다. 잠수함은 가까이 가서 구경하고 싶었지만 날이 어두워져서 패스~ 전 설명을 들어도 공기가 가득찬 잠수함이 바다 깊숙히 잠수하는게 이해가 안되거든요. #42 이게 바로 그 잠수함. 이 때 우리측 병사분들 많이 전사하셨죠. #43 그냥 가기 아쉬워서~ #44 낙가사라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불교가 흥했을 때에는 꽤 큰 절이었을거라고 추측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큰 절이 조선시대에 폐사가 됩니다. 그 이유로는 세가지가 있는데 1. 임진왜란 때에 일본놈들이 불태웠다. 2. 왕실에서 폐사시켰다. 이유는 안질로 고생하는 왕에게 한 점술가가 왕이 안질이 걸린 이유는 정동쪽에 있는 큰 절에서 쌀 씻은 물을 동해로 버리기 때문에 용왕이 노해서 벌을 내린거라 하는 말을 믿어서. 3. 세번째도 왕실에서 폐사시켰다. 서울의 정동쪽에 있는 이 절의 매일 떠오르는 태양의 강력한 기운을 받기 때문에 이 곳을 폐사하면 자연히 불교가 세퇴할 거라 믿었기 때문에. 우리 조상들이 풍수지리에 큰 의미를 두었음을 알 수 있네요. 이건 울릉도에 가서도 많이 느끼게 됩니다. 어쨌든 지금 저에겐 약수터만 있으면 만사 OK. #45 내부에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용의 조각이 있습니다. 참 화려하군요. 캬오~ 오색구름을 뚫고 내려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나중에 울릉도에서 용이 승천하면서 생긴다는 '용오름'도 구경 했습니다. 히히~ #46 정동진이 서울에서 정동쪽이라는 뜻인걸 여기서 알았습니다. 저 안에는 정확히 동쪽을 가리키는 나침반이 있습니다. #47 약수터 입니다. 설악산 오색약수처럼 톡 쏘는 맛이 나는 약수터 입니다. 통일을 기원하는 불상을 모시고 부터 물이 샘솟았다고 합니다. #48 용맹한 해태와 용과 거북이. 이 세 동물이 불교과 관련이 있는지 궁금해 지네요. 동남아 쪽에 가면 사찰그림에 코끼리가 자주 나오고 부처가 타고 다니더군요. 또한 윤회 사상을 참고하면 코끼리, 특히 흰 코끼리는 전생에 현자였다고 들었습니다. 아, 다시 생각해보니 불교와 상관없이 정동쪽에 위치하여 잡귀나 나쁜 기운을 쫒아내는 의미의 석상 같습니다. 생긴것도 다들 용맹하게 생겼잖아요. ^^; #49 정동진에 도착했습니다. 들어서자마자 정동진을 감상하기도 전에 아줌마들이 자기들 숙소에서 묵으라고 호객행위를 합니다. 덜덜덜... 정동진에 대한 기대가 확 깨졌습니다. 역 앞으로는 관광지 다운 가격의 분식집이 있고 똑같은 기념품들을 파는 가게들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아... 인천 월미도 느낌인데??' 전혀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다만 깨끗한 동해의 바다가 보일 뿐? #50 골목 사이로는 여관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종로의 뒷 골목 같군요. 염장 커플들한테 상처 받을까봐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흑흑. 갑자기 쓸쓸해 지네요. 된장. #51 역 앞에서 기념 촬영. 저녁이 되자 무지 춥습니다. 덜덜덜. 5월 중순도 밤에는 무지 춥구나. 잠 잘때 고생할것 생각하니 집에 가고 싶습니다. #52 어우, 얼마나 추운지 정신을 못차리겠네요. 손에 물 닿으면 더 추울까봐 컵라면으로 때웁니다. 여행중에 밥해먹는 재미도 매우 큽니다. 그래서 군대에서 요리 배우고 나서 여행 중에 라면은 안 먹었는데 손에 물 묻히기 싫어서~ #53 물이 끓기를 기다리며 라디오를 틀었습니다. 서울에서 저장해 놓은 주파수들은 다 안맞고 손으로 일일이 맞춰보니 세 개가 잡힙니다. 평소에 안 듣던 채널들... 낮선 진행자의 목소리가 흘러 나오고 흥미 없는 소재거리를 얘기합니다. 하지만 지금 낮선 곳에 낮선 식사, 낮선 공기속에 놓여 있는 나를 위로해 주기엔 최고의 존재이네요. 특히 라디오의 작은 잡음과 공명이 약간은 몽환적인 느낌에 빠져 들게 합니다. 그러던 중 가장 큰 즐거움은 지금의 여행으로 기존에 살던 삶의 스타일에서 벗어나 있다는 걸 깨닫습니다. 새로운 시야와 생각을 갖게 되었다는 사실이 즐겁습니다. #54 제가 생각하는 컵라면 본좌 순위. 1. 큰사발 튀김우동 2. 큰사발 새우탕과 우육탕 (공동 2위) 4. 육개장 사발면 5. 도시락 아. 침 고이네요. 꼴깍. #55 너무 추워서 역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막차가 떠나는 11시 50분에 문을 닫는 답니다. 그때까지 일기도 쓰고 TV도 보기로 합니다. 이 곳에 있자 여러 종류의 여행자들이 지나 갑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아줌마끼리 온 경우, 젊은 여자 혼자 혼 경우, 어설픈 어린 커플 등등. '후후, 사람 구경하는 것도 잼있구만. 다들 어느 정도의 틀 안에서 다채롭게 살아가는구나.' #56 정동진은 번화가라 특별히 텐트를 칠 곳이 없었습니다. 이럴 땐 치고 빠지기가 좋죠. 밤 늦게 텐트를 치고 아침 일찍 걷는 것입니다. 역의 직원 주차장에 텐트를 쳤습니다. 정동진을 떠나는 마지막 기차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내일 울릉도 들어갈 울릉도를 기대하며 기절하던 잠이 듭니다. 기절하듯 잠이 드는 이유는 너무너무 피곤해서 눈을 감자마자 기절하듯 잠들어버리기 때문입니다. ps. 전편에 목욕재개님이 해군출신이라고 하셨는데 태하에서 근무 하셨나봐요? 아직도 기억납니다. 경비전화로 "수고하십니다. 태하해군본부입니다. 초소전방 견시 부탁드립니다~" 막내 때 깜짝 놀라서 충성 붙이고 잘못 보고하면 혼날까봐 덜덜덜 했는데.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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