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소품 투표 결과 어제 가져오기로 했는데 늦어서 미안.

결과 그래프 가져오려고 했는데 항목이 자꾸 뒤틀리고 글씨가 제대로 안 보이는 관계로 수기로 작성할게.

투표 참여인원, 각 항목별 득표수는 공개 안 하고 퍼센트만 공개할게.

1. 대오가 애정이한테 고백할때 사용했던 허니10 음료수캔 (91.5%)

2. 대오가 사용하던 카메라 (85.1%)

3. 하늬가 대오 먹여주던 초코우유 (66%)

4. 300일 기념 반지가 들어간 반지 상자 (59.6%)

5. DIRECTOR 라고 쓰여진 감독 의자 (59.6%)

6. <사랑은 없다> 책과 <마지막 사랑> 책 (57.4%)

7. 대오가 타고 다니던 파란색 자동차 (38.3%)

8. <사랑은 없다> 원고 (34%)

9. 대오가 왕대표와 계약했던 <사랑은 없다> 판권 계약서 (31.9%)

10. 천억만 작가가 썼던 책들 (31.9%)

11. 애정이의 하얀 운동화 한짝 (31.9%)

12. 난 너야 라고 쓰여진 붕대 (25.5%)

13. 300일 기념 카드 (23.4%)

14. 대오가 사용하던 노트북 (23.4%)

15. 대오가 먹고 알레르기 반응 일으킨 조개 (21.3%)

16. 300일 기념 케이크 (12.8%)

17. 바닥에 쌓여진 천억만 작가의 책들과 찢어져 있는 <사랑은 없다> 책 (8.5%)

많이 참여해줘서 고맙고, 7개 선택해서 투표 해 달라고 부탁했었는데 오차율 거의 없었어. 고마워.

대형 소품이 둘 다 순위권에 들다보니 업체와 협의 중인 사항이 좀 있는데

첫번째로 자동차를 대형 사이즈로 넣는건 불가능할 것 같아.

자동차 모형은 외주에서 제작해야 하나 봐. 

그렇게 하면 시간과 비용이 상승하고 자동차를 넣을 정도로 클레이가 커지면 또 비용이 추가되다보니

정말 꼭! 넣어야 하는 소품이 아니라면 업체에서도 굳이 추천은 안 하셨어.

자동차를 다른 소품 사이즈 정도의 미니카로 제작해서 넣을 수 있는지는 알아보는 중이야.

미니카로 넣는게 가능하다 하면 미니카 사이즈로 진행하고,

미니카로 넣는게 불가능하다 하면 자동차는 제외하고 8위로 뽑힌 <사랑은 없다> 원고로 대체할게.

두번째로 감독의자 역시 사이즈, 일정, 비용 등을 알아보는 중인데, 1차 시안 가견적이 58만원이었거든.

의자가 추가되면 아마 비용이 상승할 것이고 1차 시안에서 배치가 바뀔텐데

파라솔 키우고 나무 한 그루를 빼자는 의견도 추가돼서

월요일에 업체와 좀 더 상의하고 다시 공지할게.

파라솔 키우는 것과 감독의자 배치하는게 동시에 안 될 수도 있는 점은 참고해줘.

클레이 크기를 키우자는 의견도 나왔는데 위에 쓴 것처럼 비용이 상당히 추가 돼.

1차 시안만으로 58만원에, 포장비용, 전달총대 이동비용 까지 합하면 이미 총알 초과거든.

가능하면 너무 오버되지 않는 선에서 진행하고 싶은 마음인데

총알 문제도 월요일에 업체와 상담하고 나서 공지할게.

관심갖고 참여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