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혼다에 한국은 봉？
기사입력 2008-09-12 05:36



日 혼다에 한국은 봉？
기사입력 2008-09-12 05:36  


‘한국은 일본 혼다의 봉.’

일본 최고 자동차 회사인 도요타와 혼다가 한국시장에서 상반된 가격정책을 펴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 1위이자 세계 1위 완성차 업체인 도요타는 국제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 차량 판매가격을 인하한 반면 일본 2위 업체인 혼다는 차값을 인상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혼다는 2009년형 시빅 국내 판매가격을 인상했다. 혼다는 또 오는 25일부터 스포츠유틸릴티차량(SUV)인 CR-V의 가격을 50만원 올려 판매한다.

다음달 1일부터는 어코드와 레전드 가격을 각각 50만원과 80만원 인상한다.

차량 가격이 인상되면 취득세(2%)·등록세(5%) 및 보험료도 덩달아 오르기 때문에 소비자 부담은 훨씬 더 커진다.

이와 관련해 혼다코리아 측은 최근 국제적인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판매가격의 상승 요인이 발생,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혼다 측은 고객 만족을 위해 인상 요인의 상당 부분을 회사가 흡수하고 일부분만 판매가격에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혼다는 자국 내 판매가격과 미국의 판매 가격은 인상하지 않아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부담을 한국에만 떠넘긴다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혼다가 원자재 가격 인상을 이유로 전 차종의 가격을 올린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혼다 가격 인상과 관련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혼다가 최근 한국시장에서 독주, 시장지배력이 높아지면서 가격인상을 과감히 단행한 것 같다”며 “한국에서 가장 먼저 가격을 올렸다는 자체가 이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혼다가 원자재 가격 인상을 이유로 한국 판매가격을 올린 것과 달리 일본 도요타는 오히려 가격을 낮췄다.

한국토요타는 이달 초 2009년형 렉서스 ES350(프리미엄 모델)을 출시하면서 차값을 350만원 내렸다.

6520만원짜리 슈페리어 모델은 마크레빈슨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과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등 옵션적용에도 불구, 가격은 동결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토요타 측은 “가격 인상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고객부담 경감차원에서 가격을 인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fncho@fnnews.com 조영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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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혼다도 역시 현대랑 똑같은놈들 ㅇㅇ

렉서스는 지금까지 좆나비싸게 팔아오다가 가격내리고서 "우리 가격 내렸음 ㅇㅇ 잘했져?" 이지랄 하면서 착한척

대한민국에는 신용할만한 자동차회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