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작지만 저력있는 집단이다. 외대인들은 어느 곳을 가든 꼭 한명씩은 있다는 말처럼 우리 외대인들은 사회 여러 분야에서 메인스트림으로 부상하고 있다. 속칭 '외대 마피아'로 불리우는 우리 외대인들이 포진해 있는 곳을 한번 살펴보자! 1. 외교통상부 말이 필요없는 곳. 외무고시를 패스한 대한민국의 최고 엘리트 관료들이 모여있다. 우리 외대는 서울대에 이은 두번째 인맥집단으로 약 500여명의 동문이 근무하고 있다. 소위 "외대 마피아"라고 불리울 만큼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 약 20여명의 재외 공관장과 외교통상부 조약국장 박희권 박사를 필두로 외교부 40개 주요 실무급 과장 중 12개 과장 보직을 우리 외대출신이 맡고 있음.   매년 3-4명 정도 외무고시 합격자를 배출, 꾸준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2. 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우리나라 기업의 수출 진흥을 맡고 있는 정부투자기관이다. 기관특성상 다양한 외국어 구사자들을 필요로 하는 곳. 역시 150명의 동문이 근무하고 있어 단일 대학으로는 가장 많다. 3개 지역본부장(구주지역본부, 중남미지역본부, 중국지역본부) 모두 외대출신. 외교통상부와 같이 남녀공히 모두 해외근무가 필수. 재외 근무시 대한민국 상무관 신분으로 빨간여권을 지닐 수 있는 권한을 지님. 해외에서는 공무원과 동일한 대우를 받음. 3. KBS 한국방송공사로서 공영방송사이다. 역시 100여명의 외대출신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는 기술직을 제외한 기자.PD.행정직에서는 서울대에 이어 2위. 최동호-이윤성-김종진 기자로 이어지는 9시 뉴스 스타 매인 앵커 라인을 배출할 만큼 외대는 그 실력과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4. 연합뉴스 우리나라 대표적인 통신사, 언론외대라고 불리울 만큼 외대는 언론사에 강하다. 약 100여명의  동문이 근무하며 5명의 이사진중에 2명의 외대출신 상무이사가 재직하고 있다. 이하 해외에서 속보를 전달해주는 해외 주재 특파원들은 대부분 외대출신 기자들. 5. 삼성물산 삼성물산에서 외대 출신은 5 손가락안에 들며 매년 상,하반기포함 1년 10명씩 공채 합격. 삼성그룹의 실질적인 모태기업이며 자산총액으로도 무역상사에서는 가장 규모가 큼. 해외영업 지원자들의 1순위 회사. 건설부문 부사장님이 외대출신. 6. 동아일보 약 50여명의 동문이 근무. 서울대 고대 연대다음으로 많은 기자들이 포진. 출판국장, 편집국 부국장을 비롯 외대 세가 크다. 7. MBC, SBS KBS보다 못하지만 역시 전체 기자, 피디 가운데 우리학교는 5손가락안에 듬. SBS 전임사장이 외대 스페인어과 출신 기자. 두 회사모두 각 각  70여명의 동문들이 근무. 8. 한국수출입은행 약 90여명의 동문이 근무하여 서울대 연대 고대 다음으로 가장 많다. 수출입을 관장하는 국책은행이라 그런지 외대출신들이 많이 지원하고 그만큼 합격자들도 매년 2-3명 정도  된다. 9. 한국수출보험공사 소규모 국책기관이지만 외대인들이 근무하기 좋은 곳, 약 30여명의 동문들이 근무하며 서울대 연대 고대 다음으로 4 번째로 많다. 이곳 대표이사 사장과 해외담당 이사님이 모두 외대 영어과 출신. 10. 금융감독원 약 50여명의 동문들이 근무하며, 의외로 외대출신들이 많이 포진해 있다. 전임 부원장님도 외대동문이었음. 11. 외환은행 외환을 취급하는 특성상, 외대와 많은 관련이 있는 시중은행. 약 150명의 동문들이 근무하며 역시 서연고 다음으로 많은 동문들이 근무, 외환위기 이후 사세가 기울었지만 요즘 다시 회복하여 터닝 어라운드 하고 있음. 5명의 이사진중에 스페인어과 출신 상무이사님도 계심. 12.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역시 우리 외대출신들이 상당히 많이 포진해 있다. 대한항공은 12분의 외대출신 상무이사님이 계시고 아시아나 항공은 대표이사 사장님이 스페인어과 출신의 선배님. 사무직 이외에 승무원들 가운데서도 외대졸업생들이 많음 13. 국회사무처 고려대 다음으로 약 100여명의 동문들이 근무하고 있다. 국회의원 보좌관, 비서관을 비롯 국회출입기자. 그리고 국회사무처 5급 사무관급이상 동문들 모두 외대를 빛내고 있음. 14. 국가정보원 4급 이상 간부 약 200여명 근무하고 있어 고대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 해외 파견 직원들과 해외정보를 분석하는 연구관들의 대부분이 외대출신이다. 15. 교육방송공사(EBS) 이사장님은 불어과 출신, 사장님은 영어과 출신, 부사장님은 터어키과 출신으로 교육방송 수뇌부모두 외대출신들이 장악. 교육방송 역사상 한 대학출신이 3개 주요보직을 독차지 한적은 없다고 함. 이외 경영전략팀장, 수능방송팀장등 주요 포스트 모두 외대출신으로 채워짐... 이외 외국계기업, 국제기구등등에 수많은 우리 외대출신들이 많이 진출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