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외교부 파워엘리트 박희권(서어74') 조약국장

외대생 2006.10.04 22:27:25
조회 326 추천 0 댓글 3


사람 사람] "국제회의용 영어 표현법 총정리" [중앙일보 2005-06-16 05:44]     [중앙일보 신예리] 영어와 원수지곤 못 사는 세상이다. 특히 국제회의에 자주 참석해 나라의 이익을 대변해야 하는 공무원 입장이라면 두말할 나위도 없다. 최근 '회의 현장에서 바로 쓰는 전문 국제회의 영어'와 '통역없이 바로 쓰는 실무 국제회의 영어'(이상 넥서스 刊)를 잇따라 펴낸 박희권(48) 외교통상부 조약국장은 "후배들의 고생을 덜어줄 겸, 국익에도 기여할 겸 쓴 책들"이라고 소개했다. "신참 때 해양법 관련 정부간 회의에 처음 참석한 뒤 느낀 점이 많았어요. 전문 지식은 물론이고 영어가 달려서는 우리 입장을 충분히 전달할 수 없겠더라고요." 박 국장은 이후 영어 실력 키우기에 전력투구했다. 유학(스페인 왕립외교관학교에서 석사, 국립마드리드자치대에서 국제법으로 박사학위 취득)과 연수(런던국제전략문제연구소에 연구원으로 파견)는 큰 도움이 됐다. 이런 노력 덕분에 그는 국제법 관련 정부간 회의에 수석 대표로 30여 차례 참석했고 '군축회의 서방그룹 회의''국제해저기구 총회' 등 다섯 차례의 회의에선 의장을 맡기도 했다. 의장은 회의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이 뽑는데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국가, 그것도 아시아 국가 출신이 선출되는 건 드문 일이다. "1996년에 처음 의장 노릇을 해보니 국제회의용 영어 표현을 좀 더 익혀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하더군요. 국제회의에선 수준 높고 격식을 차린 영어를 구사해야 합니다. 예컨대 'The representative of Germany is wrong(독일 대표가 틀렸다)'이라는 식의 직접적인 표현은 금물이에요. 대신 'I believe there is a strong evidence that the representative of Germany is mistaken(독일 대표의 생각이 잘못됐다는 강한 증거가 있다고 믿는다)'처럼 점잖게 얘기해야 합니다." 그는 이후 외국에 갈 때마다 관련 교재를 찾아헤맸지만 마땅한 게 없었다. 별 수 없이 회의 속기록을 구해 꼭 필요한 표현들만 모아 정리하는 식으로 직접 자료를 축적했다. 박 국장은 "이번에 낸 책들은 지난 10년간 수집한 자료의 결정판인 셈"이라고 했다. =프로필= -외국어대 스페인어과 졸 -외무고시 13회 -주 유엔대표부 참사관 -외교정책실 안보정책심의관 -군축회의 서방그룹 의장, 국제해저기구총회 의장, 해양법 당사자 회의 부의장 -대통령 비서관(대통령 통역담당) -주 제네바 대표부 공사 -NSC 국장 -현 외교부 조약국장 글.사진=신예리 기자 shiny@joongang.co.kr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AD 로스쿨 합격을 위한 반전, 논술에서 찾다! 사전예약▶ 운영자 24/05/29 - -
AD 해커스로스쿨 기초인강 전강좌 100% 무료! 운영자 24/02/24 - -
350 우리도 회기 삼총전 추진하자 [6] 06.10.06 300 0
346 외대나오면 프리랜서 쉽게 할 수 있나영? [4] ㅇㅇㅇ 06.10.06 289 0
345 밑에 답변 고마워 횽들ㅋㅋ 근데 아랍어과 수능컷 등급 알어? [15] 예비외대생 06.10.06 613 0
344 형들// 아랍어과 어때? [9] 예비외대생 06.10.06 529 0
341 횽들 외대 포어과 어때? [13] 1212 06.10.05 1168 0
340 한국외국어대학교 왕산캠퍼스 포르투갈어과 capoeira 학회 [2] 캡틴 잭 06.10.05 555 0
339 한국외국어대학교 왕산캠퍼스 학관과 명수당 [3] 캡틴 잭 06.10.05 546 0
338 한국외국어대학교 왕산캠퍼스 계곡 [2] 캡틴 잭 06.10.05 470 0
337 한국외국어대학교 왕산캠퍼스 도서관 [2] 캡틴 잭 06.10.05 457 0
336 한국외국어대학교 왕산캠퍼스 본관&명수당 캡틴 잭 06.10.05 402 0
335 한국외국어대학교 왕산캠퍼스 망각의 숲 [5] 캡틴 잭 06.10.05 841 0
333 아놔 여기는 무슨 훌리건 천국인가 -_- [10] 에비앙 06.10.05 372 0
332 [매일경제] 사회에서 바라보는 명문대학 [5] 매일경제 06.10.05 382 0
331 http://www.hufslife.com 외대살앙 06.10.05 631 0
330 외대 용인 [3] 코알라 06.10.05 741 0
329 타대생들 보세요 ***외대는 외대인의 정서가있다*** [18] VIVA HUFS 06.10.05 636 0
328 외대 중어과 가고싶어염 [6] 한국외국어대학교갤라 06.10.05 327 0
325 외대의 경쟁상대가 성균,한양인 이유 [14] 보자 06.10.05 808 0
323 외대나오면 다 외국어 잘하나요? [10] ㅇㅇㅇ 06.10.05 555 0
317 육군사관학교 다니다 외대정외과 간 사람.. [10] colin 06.10.05 573 0
315 든데 왜 우리겔은.. colin 06.10.05 133 0
311 외대생들 좀 보세요. [9] 외대생 06.10.05 663 0
310 사람을 찾고있는데... [3] a 06.10.05 257 0
308 구글 어쓰갤 만들자@@@@@@@@@@@@@@@ ㄹㄴㅇ 06.10.04 95 0
307 행자부 파워엘리트 장인태(행정70') 차관 [4] 외대생 06.10.04 290 0
외교부 파워엘리트 박희권(서어74') 조약국장 [3] 외대생 06.10.04 326 0
305 재경부 파워엘리트 임승태(경제75') 금정국장 [3] 외대생 06.10.04 781 0
304 외대를 대표하는 여기자! 김소영(영어91) MBC 기자 [5] 외대생 06.10.04 911 0
303 외대를 대표하는 미녀! 박시준(불어97) 기상캐스터 [4] 외대생 06.10.04 1112 0
302 우리학교에 예쁜애들 많다많다 하는데.. [4] 하나에 06.10.04 809 0
301 아놔 미친 시험공부를 집에서 해야 하나요? [3] 에비앙 06.10.04 308 0
300 외대에는 정말 미인이 많다 [2] 우라 06.10.04 748 0
297 외대출신은 최고의 배우자감 [6] 낄낄 06.10.04 746 0
294 화목한 외대 가정 [2] 33살 06.10.04 348 0
291 외대횽들 안녕? 놀러왔어, [4] 손시립대 06.10.04 268 0
289 예비외대생 오늘도 인강듣고잇습니다.. [3] 123 06.10.04 285 0
288 때마침 소심人 질문하나...; [10] 지나가던이 06.10.04 460 0
287 외대앞 비싸마르크가 그렇게 좋다며? [13] 왜자X대 06.10.04 767 0
286 닭터 갔다왔는데 [9] ㅇㅇ 06.10.03 388 0
285 외대인은 최고의 배우자감.. [1] 루루루 06.10.03 384 0
282 너무 정전이네 [1] .. 06.10.03 174 0
281 정말 외대에는 미인이 많다... [16] 햏햏 06.10.03 1455 0
276 한국어교육과 학교 내 인지도 및 입학성적 어떤가요? [17] 낑깡 06.10.03 800 0
275 외대 행정 계십니까? [2] 타우린 06.10.03 374 0
274 우리학교 강남캠 지을수 없다고 결정됐다니까... [7] 망상깨라 06.10.03 822 0
273 근데 강남캠짓는다면서 [3] ㅋㅇㄹ 06.10.03 408 0
272 학교는 파업중 [3] 새롬하늘 06.10.03 302 0
270 외대갤은 왜이렇게 삭제가 심하냐? [3] ㅇㅇㅇ 06.10.03 369 0
269 전통의 명문사립 5개는 ? [4] VIVA HUFS 06.10.03 508 0
265 외고--------->명문대학교 진학 현황^^ [4] 외성한이 시중까지 06.10.02 66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