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때부터 설렘을 안고 달려왔던 신네기가
10월의 첫날 끝나게 되었네요.
드라마 보면서 마냥 즐겁고 좋기만 한건 아니었어요.
산으로가는 스토리와 고구마 환장파티속에서 지치기도 했어요.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항상 금요일 토요일을 기다리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게 한 드라마이기도 했습니다.
그런 신네기가 이렇게 종방하니까 한편으로는 허탈하기도하고
섭섭하고 아쉽기도 하네요.....
이제야 아팠던 과거와 슬펐던 기억들을 넘어서고
행복을 만나게 된 지운이를 저는 아직 떠나보낼 준비가
덜된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8월 12일 뜨겁던 여름에 내리쬐는 태양같이 다가와
선선한 가을의 바람처럼 여운을 남기고 갔던 지운이를 만나게되어
진심으로 너무 행복하고 설렜고 고마웠던 시간이었습니다.
겉으로는 틱틱대고 까칠하지만 마음만큼은 그 누구보다
따뜻했던 지운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해준
우리 갤주되시는 정배우님도 정말 너무너무 수고많으셨어요♡
앞으로 더 좋은작품으로 하루빨리 다시 만나길 기다리고있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