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쓰는 소설이다. 소설,

 재작년- 작년 그리고 현재까지 진행된 이야기로 설정한다.

 인천 시청 근처는 오피스 건물이 많다.

 아무래도 시청이 있고 배후 주거지역이 크기 때문에

 초기 개발단계때 상업지구 - 은행- 중소 오피스등이 많이 들어선 영향같다.

 (인천시 관리자들이 병신이라 효율적으로 개발 되지는 않았음)

 부갤러들도 알다시피 경기가 안좋았기 때문에 전국 건물의 공실률이 크게 증가했지. 

 인천 오피스 시장 또한 예외가 아니라 공실률이 크게 하락했으며

 시청 근처 건물의 경우 단기간 더 큰 폭의 공실증가를 겪었다.

 이유는 인천시에서 진행한 송도 살리기 떄문이었다.

 송도에는 삐까뻔쩍한 건물들이 많이 지어졌으나 기업이전 계획등은 형편없었고

 사실상 수요를 고려하지 않고 지어진 건물이라.. 무지막지한 공실률을 자랑하고 있는 실정이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50% 이상 공실률을 보이는 건물이 많았다)

 따라서 인천시에서는 시청 근처에 위치한

 인천시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사무실을 송도로 이전하는 일을 추진했다.

 (이전계획은 신규신임대빵이 급제시한 의견에 따라 제대로된 계획없이 초스피드로 진행) 

 가뜩이나 시청청사가 작아 주변에 분산된 사무실로 비효율이 초래되는데

 근처 지역도 아닌 자동차로 20분 이상 걸리는 지역에 사무실을 얻는 비효율적인 일을 시작하는거다.

 원래 전통적으로 주변 건물주와 인천시 사무실간에는 

 계약기간 중간 협약, 계약등을 쓰지 않고 사무실을 언제 까지 쓰겠다라는

 미개한 형태(구두)의 신용계약이 진행되었고 십년이상 잘 지켜졌으나

 시장의 신규정책에 따라 송도이전이 추진되어 공실에 신음하는 건물주인들이 증가하였다.

 올 겨울 이후 시장이 회복되어 구월동은 숨좀 돌렸겠지만 

 송도 오피스 시장은 여전히 노답인듯 하다..

 사실 시에서 쇼해봤자 한강에 바가지 하나 넣는꼴이라 뭐 되겠냐? ㅋㅋ

 내가 내는 세금이 아까울 뿐이다.

 만약 송도로 시청을 이전했었다면 어떠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인천이 인구도 늘고 기회도 많은 도시지만 새삼 제대로된 놈이 없음을 느낀다...

 // 청사이전 주장하는 일부 서구민들이 들으면 부들부들 할꺼같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