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초보는 ㅈ밥이니까 좋은기타 쓰지마라 이게아님

기타 이거저거 많이 쳐보기전까지는 내가 좋아하는소리가 펜더소리인지 깁슨소리인지 몰라서 씹손해라 그럼

나는 내가 좋아하는 소리가 펜더 소리, 그중에서도 싱글 픽업 소리인줄 알앗음

드라이브 먹이면 쭉뻗는 고출력 소리+이펙터 빼면 몽롱한 소리=험버커, prs, 깁슨

이런거 샀어야되는데 난 이게 펜더 소리인줄 알앗음.

정확히 말하면 입으로 기타치는 사람들하고 마케터들의 아가리와 디자인에 속은거지.

스트랫 사고 ㅈㄴ 실망하고 팔고 깁슨도 머 재즈는 무조건 깁슨 할로우로 해야되는줄알고 샀다 팔고 기타선생 추천으로 산 탐앤더슨은 험버커인데 난 험버커 싫다고 하면서 팜ㅋㅋㅋ 걍 똥인지 된장인지 몰랐던거지.

막상 저가브랜드 레스폴 써보고 내취향을 서서히알게되고 이제 prs가 내 취향이며 나는 싱글픽업을 비선호하고 쨉짭이 같은 리듬 반주에서만 좋아한다는걸 알게됨. 물론 펜더의 리어싱글이 ㅅㅌㅊ인 톤도 있다.

걍 딱 취향 생기기 전에는 무리해서 비싼거 사지말고 니 주머니 사정에 맞는 브랜드 쓰셈.

물론 재산이 좀 있고 뭘사도 하이엔드급 사는 사람이면 펜깁사도 ㄱㅊ 근데 차는 아반떼 사고 폰은 a 54 이런거 사면서 기타는 무리해서 펜깁 살필요가 없음. 자연스러운 소비를하셈. 니귀가 깁슨이면 펜더 스트랫보다 콜트 레스폴이 좋을수있음.

근데 이걸 깨닫기전에는 그걸모르니까 아 기타가 구린가 씨벌;; 이지랄하면서 펜더 빈티지 커샵 사고 존써 사고 타일러 사고 ㅈㄹ 할수 있단말임. 기타는 무조건 싼거부터 중고거래로 다양하게 써봐야됨. 유튜브로 소리 구분안된다 이런 틀딱소리는 안하겟음.

근데 이미 쳐본 기타를 유튜브로 듣는거랑 유튜브로만 듣는건 진짜 다름. 꼭 저가라도 싱글과 험버커가 구분이 되고 취향까지 생기면 비싼거사라.

스트랫에 달린 험버커, 레스폴에 달린 험버커 스플릿한 싱글, 이런거 다 들어봐 니귀로 그후에 비싼거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