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지른다고(특히 필름) 배대지에서 한 달 간이나 푹 삭히다가

드디어 질렀던 여러 가지 물건들이 도착했다

하나하나 공개 ㄱㄱ

블루레이 일부 판본에 들어 있던 booklet 풀버전. 생각했던 것보다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크기 비교용 백원짜리 동전 참고.

내용은 주로 영화 제작 과정에 대한 것.

이건 대본집. 대본만 있는 줄 알았지만 스토리보드가 들어 있어서 소장 가치를 한층 더 부각시켜준다.

Introduction은 놀란 형제와 인터뷰한 내용.

screenplay는 대본집.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들어 있다.

하지만 살펴보니 모든 연출극이 그러하듯이 원 대본과 실제 영화 대사가 일치하지 않는 부분도 있고,

자잘한 부분은 대사가 하나하나 실려 있는 게 아니라 '어떻게 어떻게 했다~' 이런 식으로 처리하고 있다. 약간 아쉽다면 아쉬운 부분.

storyboards는 다 들어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분량상 어려워보이고, 일부분만 들어 있다.

책에 포함된 부분은 만 박사와 쿠퍼가 싸우는 부분, 만 박사가 도킹하는 데 실패해서 극적으로 성공시키는 부분,

마지막으로 블랙홀 스윙바이부터 테서랙트에 갇혔다 빠져나오는 부분 이렇게 크게 세 부분이 수록돼 있다.

위에서 언급한 두 번째 부분 중 일부 장면이다. 만 박사가 원래는 털복숭이였던 게 함정 ㅋㅋㅋ

이베이에서 질렀던 필름 3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질문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