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이 초임교사, 학생상담보랴 업무분장하랴 어설프고 어수선했다치자.

하지만, 방학때 게임방다니면서 서든어택했다 할때부터 피했어야되는데

급식실에서 친구가 선배한테 핀잔듣고 우는데 숟가락도 안내려놓고

덩치는 두배인데 ㄱㅎㄴ랑 ㅇㅎㅇ한테 부끄럽지도 않았냐.

모여서 도서관을가든 집공부를하든 말했으면

들으려는척이라도 해야될거아니야.

우리집가려고 후드티입고 마중나온건데

에게? 그렇게 입고나왔냐?

이정도밖에 안되냐니

내가 돈아끼고 안경쓰는게 너한테 부끄러워야할일이냐?

동창 고1인데 남친이랑 계속 붙어있고 지갑에는 콘돔들고있는데

불안한데 예상되니까 울컥이지 그럼.

나는 남사친도 안두고 전남친도 안두는데 민감하게 들어.

이유없이 화도나서 얼었다가 얘기한건데.

손도 잡지마라, 가정에 대한 마음만 굴뚝이면 안된다고 단속하고싶으니까.

그리고 너 그 친구가 담배 극혐한다고 이별사유라고 얘기했는데..

안피운담배 주우면 남사친한테 1개비 500원에 팔겠다면서 나보고 꼬였다고?

너부터 화해해라.

인맥취업할수있다는 자랑도 못들은걸로 할게.

1급공무원이와도 안되는일이지 무슨소리를 해.

전에 너희가 서로 불편했는지 오해가 있었는지 당연히 몰라.

거의 와본적 없어서 동네길을 모르니까 물어본걸 취해서 꼬장부렸다고?

도서관가도 찍사로 부리면서 감당은 무슨?

속으로 끝이없다고 생각하면서 찍음

내 생일마다 기말고사여서 도서관갔는데.

부모님이 못마땅해하길래 핸드폰맡기고 1등하는거 보여주고싶어서 꾸역꾸역 혼자갔었다. 

다음날 팬케이크 만들었는데 연락 안받아서 다먹었다.

그것도 전해서 들었지. 내생일에 너희집 못간걸 미안해야되?

이게 강아지취급이지.

너 미술학원 다닐때 난 학교미술수업 재밌었고

불만아닌불편때문에 더이상 힘빼기싫어.

너가 원한건 연예인같은친구인데

그렇다고 찍사를 하긴싫으니 손절쳐줘서 고맙다.

나도 김구라랑 유튜버준우싫어해.

아직도 그집그방 사니까 찾아오지마.

그리고 웹툰보다 프로그래밍에 더 관심있어. 어디서 주워듣고 공격하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