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10월 17일자 그알 요약

1. 등장인물

갑남 : 피해자(사망) - 대기업 직원, 사망시 보험금 수억원

을녀 : 갑남의 아내이자, 병남의 내연녀

병남 : 을녀와 동거한 내연남

2. 사건개요

(1) 물놀이 사고

- 내연관계인 을녀, 병남과 을녀 지인 등이 물놀이 감

- 원래 예정이 없던 갑남이 이 물놀이에 합류

- 을녀는 지인들에게 갑남을 남편이 아닌 친한 오빠라고 소개

- 갑남은 을녀-병남이 내연관계인 줄 모르는 것으로 추정

- 을녀가 다른 남자도 한다고 부추겨 갑남을 다이빙하게 만듬

(높이 3미터 이상, 수심 4미터쯤, 대략 저녁 8시경)

- 평소 수영이 서툰 갑남은 물에 빠지고 허우적대다 익사

- 그알 내용으로는 갑남이 스스로 뛰어내린 것처럼 보임

(2) 이상한 부부생활

- 연봉 6천대 40대 갑남은 대기업 연구원

- 20대 을녀는 갑남과 결혼한 상태였으나 이전부터 만난 동거남 병남이 존재

- 온갖 빚이 많던 을녀, 남편인 갑남이 그 빚을 떠안음

- 자세한 이유는 모르나 갑남의 이런 희생에도 을녀가 갑남을 쥐고 흔듬

- 장모라는 사람은 사위 얼굴도 잘 모름

- 이 부부는 빚으로 쪼들리는데도 해외여행은 꼬박꼬박 다녀옴

- 그때마다 수영을 못하는 남편 갑남과 함께 물놀이 레저 시도

(3) 이해할 수 없는 보험금

- 갑남도 어느 순간엔가 을녀를 완전한 부인으로 생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임

  ('너는 내가 죽어도 장례식에 오지 않을 거다'라는 식의 메세지 존재)

- 심지어 갑남은 밥 사먹을 돈이 없어서 친구에 3천원을 빌리는 신세까지 몰림

- 그 와중에도 자기 사망 보험(사망시 8억원)은 근근히 유지함

- 갑남은 과거 자살 시도 흔적 (우울증이 있는데 자살하면 보험금 나온다며 등산용 밧줄 구입)

- 공교롭게도 보험금 미납으로 효력 상실 4시간 전에 갑남 익사 사망

(4) 내연동거 관계 쌍년 을녀와 쌍놈 병남의 행각

- 갑남 사망하고 상중에도 을녀는 동거남인 병남과 만남

- 심지어 을녀는 죽은 남편 갑남 차로 병남과 함께 이동

- 을녀, 갑남은 죽은 갑남 집에 가서 컴퓨터, 테블릿 PC 등 갖고 나옴

(이유는 알 수 없음)

3. 현재 경찰 수사 중

- 경찰 수사에서 거짓말 탐지 테스트함

- 을녀, 병남 어느 한쪽은 거짓 판정, 다른 한쪽은 판독불가

[3줄 요약]

1. 순진한 대기업 직원이 꽃뱀에게 설계당하고 꽃뱀의 빚까지 떠안고 궁핍하게 살다가

2. 8억원의 보험금을 남긴 채, 보험금 효력 상실 4시간 전 익사 (이미 여러 차례 물놀이 레저 시도)

3. 꽃뱀은 그 보험금 꿀꺽하고, 남편 상중에 내연남과 함께 남편 집에 있던 컴퓨터 등을 들고 나옴

(잘못 적힌 부분이 있으면 댓글로 지적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