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배우 출신(에쿠스 역할 맡은 걸로 유명해서)
-무명시절 긺
-어렵고 무거운 작품에 자주 출연한 듯?
-사투리 연기 잘함
-상복없는 배우(뉴하트 때 드라마팬들이 어이없어 했던 걸 많이 봐서)

원래 드라마 잘 안 보는 편인데다
꽤 흥행작인 피아노, 눈사람, 뉴하트 같은 드라마도
연이 안 닿아서 다 못보고 지나침..
맆조 영화는 가볍게 다가가긴 어려웠고ㅋㅋ

내가 본 맆조 출연작은 해피투게더, 학교, 퀸이 전부였어.
그러다 제대로 시청했던 드라마는 펀치가 거의 처음이었는데
원래 연기 잘하기로 유명했던 배우란 건 알고 있었어도
직접 본 건 처음이라 엄청 신기하더라구.
우와 사투리 꼭 토박이같네.. 경상도 출신인가?
잘 생긴 건 알았는데 저정도로 잘 생겼었나?
매회 이런 감탄하면서 봄.

근데 감탄은 했어도 팬이 될 정도까진 아니었는데
이후로 정도전이란 드라마를 알게 되고부턴 좀 달라진 거 같아.
조재현이라는 배우에 대해 더 알고싶다는 생각이 들고 호기심이 생기더라구.
한 편 한 편 볼 때마다 그 눈매랑 눈빛이 눈앞에 아른아른..ㅋㅋㅋ

그러면서 과거 출연작 찾아보고, 인터뷰 챙겨보고..
새로 알아가는 게 많아지면서
왜 이제서야 팬이 됐을까 하는 아쉬움도 들고
그동안 왜그렇게 출연작과 인연이 닿지 않았는지 야속하기도 하고..
암튼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ㅎㅎ

그러면서 문득 팬이 아니었을 때 맆조 이미지가 어땠지? 떠올려보니 저렇더라구.
특히 뉴하트 때 연말 시상식 논란됐던 거
그때는 남의 집 불구경하듯 지나쳤던 거 떠올려보면 웃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