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 어떤 술취한 아저씨가 정신 못차리고 완전 인사불성되어서 앉아계셨어
졸면서 옆사람한테 막 쓰러지고,,뭐그런거 있자나 완전 꽐라ㅋ

옆자리 여자가 짜증내며 내렸어
그자리에 어떤 아줌마가 잽싸게 앉았어
아자씨가 자꾸 아줌마쪽으로 쓰러졌어

나같으면 짜증나서 일어날텐데 계속 앉아있더라

아줌마 옆자리에 자리 났길래 나두 앉았어

아자씨때문에 아줌마가 내쪽으로 기울어 지시는거야

순간 아저씨가 잠이 깊게 드셨었나봐

의자에서 앉은자세로 주욱~~~미끄러지넼ㅋㅋ
바닥으로 떨어질 뻔ㅋㅋㅋ

리마리오 생각나쒀ㅋㅋ
리마리오 알지??
미끄러지듯~~~이ㅋㅋㅋㅋㅋ
사람들 막 다 쳐다보곸ㅋㅋ
아저씨가 두리번두리번 대다가
갑자기 옆에 아줌마를 그윽한 눈빛으로 바라보는거야

그러더니 아줌마 어깨에 팔을 두르더라ㅋㅋㅋㅋㅋ
난 너무놀래서 아저씨 팔을 칠까 하다가
아저씨가 너무나 자연스럽게 씨익~~웃으면 어줌마어깨를 손으로 주무르는거야!!!!
뭔지알지??
왼쪽에서 어깨에 팔두르면  오른쪽어깨로 손이 오는거,,

근데 아줌마가 반응이 없으셔서 난또 둘이 아는사인가  잠깐 의심했다,,
내가 나섰다가 일그르칠까봐 보고만 있었어

근데
아줌마 슬그머니 일어나서 가시더라
나같으면 확뿌리치고 막 욕했을텐데ㅠㅠ
하긴 아줌마가 그런 쌍욕할 모습으론 안보이더라ㅋㅋ
아줌마가 곱다고 말할순없지만
얌전해보이신다고나 할까
기래서 아자씨가 보는순간 맘에들었나????ㅋㅋㅋ

아놔 혼자 웃겨죽을뻔ㅋㅋ
그 눈빛은 나밖에 못봤자나ㅋㅋㅋ
완전 그윽ㅋㅋㅋㅋ
마담인줄 알았나ㅋㅋㅋ
어깨에 손은 왜올렼ㅋㅋ
등은 또 왜 쓰담쓰담해ㅋㅋㅋ

아줌마 완전 기분 드러웠을꺼야ㅋㅋㅋ

개로리들아  지하철은 너무 재밌닼ㅋㅋ아줌마는 불쾌했겠지만ㅋㅋㅋ

개로리들아 꽐라사람은 무조건 피하는게 정답ㅋ

아놔 우꾸가 술취해서 헤롱대면
내가 어깨빌려줄 수 있눈뎁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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