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많더라고..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말하는 근석이 표정이 정말 생각보다 더 훨씬 생각이 많았고 또 했구나 싶었어

그리고 선입견에 대해 눈치를 본다는 그 말이 아프더라 ㅜ

그동안 밝게만 보였지만 그 속 무지 끓였을꺼 생각하니

뭔가 해 줄 수 있는것이 없다는게 미안하고..

서울에서 시작해서 상해까지 했던 공연에서 장어들에게 헤어스타일에 헤어 칼라 등등 이것저것 물었을때만 해도

그저 우리한테 물었어도 결국 너하고 싶은거 할꺼면서..라고
넘겼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니 펜들고 열심히 필기하고 했던것들이 사실 혼자 엄청나게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었던거라 생각하니 더 더 미안해지더라

어제 방송에서 근석이가 했던 말들..

분명 자신은 진심은 통한다라고 생각하고 한 행동들이 현실은 본인 생각과 다른 반응으로 돌아온거에 대해서 생각해 봤는데, 근석이는 분명 있는그대로의 모습으로 상대했다고 생각했지만, 그건 그냥 나 장근석이예요 하고 어필했을뿐, 상대로 하여금 알고보면 저 썩 괜찮은 사람 장근석이예요. 하고 느끼고 들어올 틈을 내주지는 않았던건 아닐까 하고 ..

근석이한테 해 주고 싶은 말은

분명 서른이 되었고 그것은 20대처럼 마냥 방방 모드로 있을수는 없을테고, 시간이 흐를수록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진중하고 무게감 있는 남자 사람 장근석이 자연스레 되어 갈테니까 일부러 변할려고 애 쓸 필요는 없다는거

지금까지 잘 해 왔고 옳다고 믿고 밀어 붙인 추진력과 뚝심이 있었기에 지금의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이 존재한다는걸 잊지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