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찔 때 까지는 조금 더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 듯 하고 

어제의 소소한 에피소드들을 조금 풀겠음 ㅎㅎ

주제어는 '이불'

1. 다시 만난 세계이불

기억 나는가? 장서지교로 정확하게 얼굴 스크래치가 났던 이불들!

그 이불님들이 다시 만났음 ㅎㅎ

그리고 또 재미난 사실!

이불을 거두다가 안 건데

종방연 때 사용되지 못했던 장인어른이불은

이번 gv때 사용됐단 사실 ㅎㅎ

이로써 이불 두 짝이 모두 징비록 관련 행사에 사용되는 기록을 세움 ㅎㅎ

2. 끊임없이 떨어지는 뉴 이불, 그리고 

사실 충무로에서부터 갖고 온 이불과 

뒷벽에 붙은 장인어른 이불이

접착력 부족으로 인해 (ㅠㅠ)

계속해서 떨어졌음

말씀중에 갑자기 떨어지는 사고(?)가 벌어지기도 했었는데

공교롭게 그게 정 작가님 뒤편이었음 

그걸 보시던 정 작가님, 

일어서시더니 너무나 자연스럽게

열심히 이불을 벽에 붙이고 계신거임!!!

죄송스러우면서도 송구한 상황이었는데 

말릴 틈도 없었음.

(갤러 몇 명이 '헉, 괜찮아요!'란 말을 했던 기억이 있는데 또 가서 이불을 붙이고 계셨던;;;)

근데 너무나 자연스럽게 붙이고 계셔서....

그 상황이 묘하게 웃음이 나왔음.

결국 1부 끝에 조 고문님 뒤에 붙은 이불 한쪽 마저 함께 떨어지는 걸로

1부 마무리를 짓고 

2부부터 어제 공수한 뉴 이불은 철거;;;

그러나 일명 '이불의 난'은 이게 끝이 아니었음.

단체 촬영을 할 때도 

뒷벽에 붙은 장인어른 이불의 한 쪽 귀퉁이가 떨어짐

그걸 보신 정 작가님

이번에도 너무나 자연스럽게 가셔서

의자위에 올라가셨던가? 그러시면서 

보수공사를 하고 계셨음 ㅠㅠ 

+) 올드이불들에 장서지교로 스크래치가 나는 수난사가 있었으나

또 재미난 사실은 장서지교로 이불 나논 갤러들끼리

천리와 동동이 싸인을 나눔 때 노나 가짐 ㅎㅎ

생각해보니 어제 pd님이었나 작가님이었나 말씀하시면서

천리-동동은 원래 엮여질 사이...; 란 말이 나왔는데

징갤 사다리+나눔 신은 영험하시다!!! 

+) 김pd님의 악수s

이미 앞선 후기들에서 올라왔던 이야기.

어제 행사의 공식 일정이 모두 마무리 된 후

갤러들과 작피고문님들의 자연스러운 사인 타임 내지 추가 개인 질문 타임이 생김

(이 무서운 냥반들, 다들 징비록 관련 책은 하나씩 갖고 와서 싸인받으려고 준비함)

너무나 자연스럽게 진행이 된 상황이었는데

김상휘pd님께서 갤러들에게 싸인을 해 주신 후에

일일이 한 명 한 명씩 다 악수를 하심.

오히려 참 감사하면서도 또한 송구스럽다는 마음이 들었음.

이 분들께 어제의 지븨가 어떤 기억이 되었을 지,는 나로썬 약간 가늠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좋은 기억일 것이라고는 확신함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