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완전 조금이지만 그래도 올릴게~~~

걍 조금씩 자주 올릴려고~ 그럼 담편은 내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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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강모와 정연은 서울로 올라와 바로 서로의 회사에 출근하기 바빴다.

강모가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소태,영출은 무슨 구경거리라도 난듯 회장실에서 떠나질 못했다.

"드디어 우리 회장님 오셨네 그려"

"나는 너 더 늦게 올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왔네?"

"그래, 그 정연씨하고는 잘된겨?"

"잘됐으니까 표정이 좋겠죠~~ "

강모가 자리에 앉을때까지 소태와 영출은 쉴새없이 떠들었고, 강모는 둘의 대화가 멈출때까지 기다리다가 대화가 멈추자

그제서야 첫마디를 내뱉었다.

"그동안 회사에 무슨일 없었죠?"

"왜? 너없으면 회사 망할까봐? 그런데 그동안 일들좀 말좀해봐~~ "

이때 노크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고 시덕이 서류들을 한뭉텅이를 들고 나타나 강모 책상에 올려놓았다.

"아우... 회장님 결제해주세요."

"...이게 다 뭐야?"

강모는 엄청난 양의 서류들을 보니 말문이 막혔다.

"회장님이 자리를 비우신 동안 밀린 결제서류들입니다."

"하아..."

"그러게 가장 바쁠때 자리를 비우니까 그렇지. 그래서 정연이는 잡았어?"

"응"

강모는 자신도 모르게 올라간 입꼬리가 내려갈줄 몰랐다.

"강모 저 입꼬리 올라간것좀 봐라~ 야 시방 입 찢어지겠다 "

영출은 보기드문 강모의 모습에 놀리듯 말했다.

"그럼 결혼은 언제할건데?"

시덕은 궁금하다는 표정으로 물었고, 시덕의 말에 소태와 영출까지 궁금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조만간 해야죠... 최대한 빨리"

"얘 서두르는것 봐라~ "

"하긴 빨리 서둘러야지~ 야 너 그거 모르지? 우리 경자씨 셋째 가졌잖냐~ 너도 빨리 결혼해서 자식새끼 낳아야 되지 않겠냐?
벌써 스코어가 3:0 이다 임마"

소태는 자랑스러운 표정으로 말했고, 강모는 그런 소태의 모습에 웃으며 말했다.

"경자한테 축하한다고 전해줘라~ 그리고 그 스코어는 고쳐야겠다?"

"..그게 무슨소리냐?"

소태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고, 이내 강모의 입꼬리는 또 한번 올라가며 말했다.

"3:1로 고쳐야겠다고~ 아마도 너네 셋째보다 우리 첫째가 더 먼저 태어날껄?"

"야..그게 무슨소리야?"

"너네 설마..?"

"내년에 나도 아빠된다. "

강모는 애써 담담한 말투로 말했지만, 이미 표정은 그게 아니였다. 한편 강모의 말을 들은 시덕,소태, 영출은 흥분하며 말했다

"시방~~ 강모 이것봐라~ 얘네 속도위반 아닌겨?!"

"야!! 강모야 축하한다 야"

"이강모 너 대단한데?"

시덕,소태,영출 셋은 또 한번 수다가 펼쳐졌고, 강모는 헛기침을 하며 셋을 집중시켰다.

"저 일찍 퇴근하고 마누라 봐야합니다. 그러니 나가주시죠"

"야아..닭살!! 이거 완전 팔불출이구만~ 나간다 나가"

시덕, 소태, 영출 은 시끄럽게 떠들며 회장실을 나섰고, 그제서야 강모는 밀린 서류를 보며, 잠시 한숨을 내쉰 후 결제 서류들을 꼼꼼히
살피며 일에 집중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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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ㅂ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