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갤에서 줍줍. 2010년 시상식에서 강정커플

ㅈㅇㅇㅌ 강정커플 편집본 올라왔길래 받아봤는데 여운이 장난 아니네

후유증 쩐다..... 뒤늦게 봤는데도 이런데 본방 봤을 갤러들 마음이 아련돋았을거 같다

주인공 ㄱㅁ와 정연이 대단하네 서사 장난 아니야

본방때는 몰랐거든 얘네 케미 이렇게 좋은지. 그때는 스킵해가면서 드라마 봤었는데

주인공들 메인커플 케미에 뒤늦게 치이고 서사에 쎄게 치이고 ㅜㅜ 

이걸 왜 이제 알았을까.. 아련하고 애절하고ㅜㅜ  우정서사에서 자연스럽게 연인서사 반복해 넘나드는데 미쳤더라..

중반부에 대립하는데도 정연이 왜그런지 ㄱㅁ도 정연이도 둘다 입장 이해되서 슬펐어ㅜㅜㅜㅜ

그땐 몰랐지만 이제는 나이 먹어서 그런건가 다 이해가 되는 상황들.. 

그만큼 사랑했으니까 그랬던거야.. 사랑하지 않았으면 그러지도 않았겠지.

짠내분량이지만 썸타며 꽁냥 거리는 것도 좋고 설레고 ㄷㄱㄷㄱ ㅎㅎㅎㅎ

그땐 서브커플이 베커상 타는게 당연하다 여겼는데 지금보니까 아니야

강정도 충분히 베커상 자격있었어. 그때 같이 후보에 올려서 상타게 했었어야 했는데 ㅜㅜ

그때 강정러들 ㅈㅇㅇㅌ에서 커플상 못나올까봐 서브커플 탈 수 있게 투표해주고 고맙고 미안해..

나중에 보니까 다음해엔 습스 메인서브 둘다 타게 했더라.. 그때 얼마나 말이 많았음 그랬나싶다

그래도 검색해보니까 뒤늦게 커플클레이라도 해서 다행이었어.. 배우들한테 위안이 되었기를

여기저기 리뷰글 검색해보고 하다가 여기까지 왔어. 강정러들 여기서 재밌게 놀았구나

숨통이 어느정도 트이는 기분이야. 

1992년에서 2020년 까지 강정커플 서사 16부작 찍어도 ㅈㅇㅇㅌ 시즌2 나오겠어

강정이 한강건설 해피신용금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그 속에서 정연이랑 ㄱㅁ가 둘이 재혼해서 다시 연애하고 아이들 낳고 

육아하고 성장시키고 꽁냥거리는 모습 보고 싶더라.. 

멜로 잘 쓰는 작감이 얘네커플 서사만으로 드라마 만들어도 손색없을 듯

정연본체도 이번에 사극 하는거 보니까 다 잘 되었으면 좋겠다. 

정연이 덕에 팬 될거 같은데 하나씩 필모 깨봐야겠어. 매력적인 박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