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훈이 첫사랑 보낸 얘기 듣고 무척 가슴이 짠했음. 쇟도 첫사랑한테 오나전 쌀쌀하게 채이고 한 1년 반을 하루도 울지 않고 잠들지 못했거덩. 그 너마와 지훈이가  생일도 비슷하고.. 혈액형 같고.. 캐발랄에 가끔 싸가지.. 뭐 어쨌든 지훈이 보면서 그 너마가  생각이 났는데... 어떻게 들릴 지 모르겠지만 나 ㄹㅇ 교는 아니었지만 자꾸 연결시켰던 게 굉장히 미안해지더라... 훈이 감정은 훈이건데. 암튼 너만큼 개념찬 여햏 만나면 누난 괜찮다.. 괜찮다.. 다 괜찮다구.. (두 살인데 안되겠니? 근데 지훈이 보니 연상은 별로 안 좋아하는 거 같으다. ㅡ.ㅡ) 그리고 닥치고 내일부터 개념찬 규칙적인 생활인고다~ 울 지훈이가 <무/조/건> 빠진댔잖아!!   아중이가 한달만에 13킬로 뺐다는 건 여햏임에도 자극이 안되는데 지훈이 말은 으찌나 쏙쏙 들어오는지! 오늘 밤도 쉽게 못 잘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