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갤 왔는데 시스템이 바뀐건지 내 고닉이 사라져서
ㅇㅇ으로 글 남기려다가 부끄럽지만 내 닉네임으로 쓴다 ㅋㅋㅋ

저번 팬미 이후로 같은 장소에 가니까 그때 기억도 되살아나고 뭔가 그때로 돌아간거같아서 기분이 묘했어
좀 촉박하게 도착해서 엽서랑 포스트잇을 못썼는데 간직한다고 해서 너무 아쉬웠음 .. 화장실 가는거 포기하고 써볼걸 ㅋㅋㅋㅋ

전체적으로 난 재밌었는데 갑자기 시간이 훅 지나가버린 느낌이라 마지막엔 아 벌써 끝인가? 아쉽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왜일까 했는데 아래 아래 후기들에 조금 아쉬웠다는 의견이랑 비슷했나봐
분명 얘기도 많이 하고 했지만 팬미팅에서만 알수있는 깊은 얘기들을 할 기회가 엄청 많진 않았던거 같아서 ..??
그치만 오랜만에 가까이에서 보고 귀여운 모습들 많이 볼수있어서 재밌고 좋았어

게스트로 오셨던 배우분들도 갤주를 많이 아껴주시는게 눈에 보여서 좋았고 그냥 그 분들과 함께 있는 갤주의 모습이 너무 행복해보여서 그 모습을 보는게 좋았던거같아

노래도 12곡이나.. 열심히 준비하고 잘하려는게 보여서 너무 좋았던거같아 그동안 한번도 안불렀던 노래들도 많이 불러줘서 색달랐고 짧게 1절씩만 불렀던것도 좋았어
그래서 그런지 노래가 제일 기억이 많이 남는거같아

글을 잘 못써서 더 길게는 못쓰겠다 .. ㅋㅋㅋㅋ
갤주를 좋아한지 벌써 14년째인데 팬미팅에 가니까 그 시절로 돌아간거같은 기분이 들어서 처음 내가만일 부르면서 등장할 때는 왠지모르게 울컥했어

아 그리고 사진 동영상 찍지 말라고 해서 초반엔 안찍다가
중반부터 다들 찍길래 나도 찍었는데 이거 올려도 되는건가..??
아이폰15프로의 카메라 성능을 체감한 날이었어 ,,ㅋㅋㅋㅋㅋ
올려도 된다면 올려볼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