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회사들은

주주들이 존나 무서워서
주주들이 철수해 하면 그냥 철수 하는거임 짤없음

고용이고 지랄이고 기존고객이고 뭐 다 필요없음 
법대로 진행함

나는 그래도 외국계니까 위로금같은거도 나오겠지 했는데
짤없음 그런거 법에서 주기로 되있는거도 아닌데 왜 줌? 이런 스텐스

존나 무섭데

해고하기로 작정을 하고 이력서 낸거부터 싹 조지기 시작하는데
경력 구라친거 그거부터 싹 찾아냄 ㅋㅋㅋ
학점 구라친거, 뭐 자격증 싹 발각하기시작 ㅋㅋㅋ
지금 까지 돈쓴거 그냥 싹 조사시작

해고 대상자들 뭐 한마디도 못하고 그냥 다 썰려나감 ㅋㅋㅋㅋㅋ 근데 경력구라치는거 4개월을 6개월 이래쓴거도 싹 꼬투리잡데 
구라친거는 맞잖아 뭐라 할거노 것다가? 증거가 싹 나오는데
상황이래되서 증거가지고 협박하는데 뭐 무슨 관계고 나발이고 중하겠노
기존 고객들도 내버리고 철수한다는데 ㅋㅋㅋㅋ

내 이꼴 보고나서 진짜 회사에 뭐 내는거 가능하면 안내고
내더라도 몇번 확인하고냄
서명해야된다? 반드시 하나하나 다 사진찍어놓음

내가 내는거는 죄다 나한테 약점으로 돌아온다니까 ㅋㅋㅋ

회사쪽에 노무사가 아주 이골이 난 새끼더만 하는짓거리 보니까

놀라운건 임원새끼들은 진작에 눈치까고 지 살길 다 찾아놓고있었음

철수결정 딱 나니까

밑에것들만 안절부절이지 윗대가리 새끼들은 이미 예전부터 다 알고있었음
지들만 살면그만이다 이거지 ㅋㅋㅋ

상무새끼는 중국에 지 회사 차려놓고 있었고
이사새끼는 어느새 포지션이 일본에서 생산기술 해결사 포지션 가있고
다른 이사새끼는 회사서 하던 아이탬들고 자영업 바로 시작하고
부장새끼는 야근존나하는 과장새끼랑 둘이 경쟁사로 바로 넘어가버리고

뭐 안녕하고 나가고 이런거도없음
자리가 싹 비워져있어서 보니까 그래된거 ㅋㅋㅋ 

순식간에 인원이 반토막 나버림 ㅋㅋㅋ

남은사람들은 이게 뭔가 어벙하게 얼타고
대리 주임급들 허둥지둥 ㅋㅋㅋ 신입들 ㅋㅋ 어리둥절 ㅋㅋㅋㅋㅋㅋ

나도 그때 거서 5년정도 다녔는데 공황비슷한게 오더만
어지럽고 뭔가 다리가 허공에 붕뜬거같고 땀도 존나 나고

회사가 그렇게 공중분해된거는 두번째였는데
외국계랍시고 좀 믿었는 모양이었음

사람들도 괜찮아서 나름 좀 의지하는것도 있었는데
혼자만 아무런 플랜B 도 없었던 거였음

그때 나와서 진짜 많이 느낌
회사, 직장동료 라는거는 없는거라고 그냥 잠시 거처갈뿐이라는거 ㅋㅋ

그때부터 부업이랑 동업 존나 시작함
좆소도 그냥 니가 좆소질하면 나도 좆소질로 반격 이런 스텐스로 싹 바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