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신인배우에게 첫 이미지는 굉장히 중요하다. 어떤 캐릭터, 어떤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첫 인사를 하느냐에 따라 평생 그의 길이 정해질 수도 있다.

신예 정용화가 여성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받았다. 준수한 외모에 훤칠한 키, 부드럽고 온화한 미소를 지닌, 꼭 곁에 있었으면 하는 자상한 선배로.

정용화는 첫 데뷔작 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고미남(박신혜 분)을 따뜻하게 지켜주는 강신우로 출연하며 회가 거듭할수록 여성 팬들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극중 여장남자로 생활하면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미남에게 강신우는 따뜻한 미소와 자상한 배려로 한결 같이 그녀 곁을 지켜주고 있다.

이에 정용화는 ‘수건남’ ‘밀크남’ ‘훈남’ ‘수호천사’등의 별칭을 얻으며 포털사이트 내 인기 검색어 상위에 랭크됐다.

특히 정용화가 연기하는 장신우 역은 지난 3월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면 종영된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금잔디(구혜선 분)를 든든하게 도와줬던 윤지후(김현중 분)를 연상케 한다.

이와 관련해 정용화는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강신우를 연기하기 위해 처음에는 ‘꽃보다 남자’ 윤지후 같은 캐릭터를 참고해야 하겠다고 생각했다.”면서도 “연기하면 할수록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연기욕심을 드러냈다.

한편 정용화는 배우 데뷔 전 일본에서 인디밴드로 활동한 바 있다
[출처] 미남이시네요.(정용화)|작성자 완소홍기

이기자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