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come she will

4월이 오면 그녀도 올거야
When streams are ripe and swelled with rain;

봄비에 시냇물이 넘실댈때면
May, she will stay,

5월에 그녀는 내곁에 있을거야
Resting in my arms again
다시한번 내 팔에 기대어 쉬면서

June, she´ll change her tune,

6월에 그녀는 맘이 바뀌어
In restless walks she´ll prowl the night;

불안하게 서성거리며 밤마다 배회하겠지
July, she will fly

7월에 그녀는 날라갈거야
And give no warning to her flight.
간다는 경고도 없이

August, die she must,

8월에 그녀는 떠나가겠지
The autumn winds blow chilly and cold;

가을바람이 차갑고 서늘하게 불고
September I´ll remember.

9월이 되면  난 기억할거야

A love once new has now grown old.

한때의 새로운 사랑이 이젠 저물어 갔다는 걸

4월이 오니까 생각나는 노래. 

가사가 참 이쁘고 단순하지만 그안에 기승전결 서사가 잘 완성된 가사아님? 

마지막 가사 "A love once new has now grown old "  참 꽂히네

그리고 April/will  May/stay  June/ tune  July/fly  August/ must  September/remember,

rain/again  night/flight   cold/old  운율 딱딱 들어 맞는 것도 재밌고 노래를 더 살려주고

이 노래는 폴 사이몬이 영국 동요 The  Cuckoo 라는 노래 가사를 차용해서 만들었다고 

  The Cuckoo

In April, come he will.

In May, he sings all day.

In June, he prepares to Fly.

In August, go he must

폴사이몬 <Scarborough Fair> 또< El Condpr Pasa> 노래도 민요를 번안해서 만든 곡인데 번안도 참 의미깊고 멋있게 잘하지? 

<Scarborough Fair>는  민요의 가사를 차용하면서도 베트남 전쟁의 상처와 반전의 가사로 내용을 바꾸었고...

하버드 영문학과 출신이라고 들은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아무튼 문학적이고 은유적인 가사를 참 잘 쓰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