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깡애니보고 후부키가 귀여워서 트럭섬때 착임한 제독이야

다들 이번 이벤트가 역대급 난이도라고 하고있고 다나카스를 욕하고있지

나도 도저히 갑질을 못할거같아서 갑갑을을갑을로깻고 e-7은 병으로 깰생각이야

나도 다나카스 시발을 외치면서 클리어했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이번 이벤트 난이도와 구성은 괜찮지않았나 생각이든다

갑을병으로 난이도를 나눈이유가 자기 수준에 맞게 뉴비는 뉴비대로 일반유저는 일반유저대로 헤비유저는 헤비유저대로 이벤트하게 할 목적이자나?

11호때처럼 난이도 존나 쉽게해서 개나소나 갑질하고 갑종훈장 다는게 당연한이벤트면 헤비유저는 존나 허탈하겠지

또 갑클리어를 못해서 갑보상 장비등을 먹지못한 제독들도 아쉬움이 크겠고..

반면 이번이벤트를 보면 갑을병 시스템을 가장 완벽하게 활용하고있고 활용할수있는 이벤트라고 생각이들지않냐?

뉴비는 원래 이벤트를 전부 하라는건 무리니깐 조금 깔짝이나 거려라 하고 넘어가고..

평범한 제독들은 운빨좆망겜 외치면서 빡쳐가고 있지만 다들 알아서 난이도 조절해서 잘해나가고 있자나?

이 짤에서도 보이듯이 올갑으로 깨봤자 소모품을 제외하면 갑과 다른 난이도의 보상 차이는 거의 없다시피하니 갑으로 클리어못했다고 아쉬울것도 없고말이야

또 헤비유저들도 아쉬울게없다 생각하는게 이 '갑종훈장'이라는놈의 가치가 급상승했어

물질적으로는 아무이득이 없다고해도 여타 다른게임들의 상위유저들처럼 자부심을 가지기에 충분한 가치가있다 생각하지않니?

지금 갤의 상태만봐도 이전까지만해도 그깟 갑종훈장이 뭐라고했던 분위기에서 e-7갑 클리어 인증글이 올라오면 바로 개념글로 올라가고 댓글도 에반게리온마냥 오메데토~ 가 가득차지

3갑의 자부심, 만족감과 남들이 인정하는 프로(깡창)제독이라는 점에서 갑종훈장을 딸수있는 갑난이도는 헤비유저들에게 매리트로 충분하다 생각해

그딴거 없다 생각하면 그냥 낮은 난이도로 스트레스 덜받고 깨버리면 되는거고말야

여튼 정리하면 내생각엔 이번이벤트가 갑을병시스템을 가장 잘활용한 이벤트라고 생각한다

물론 공통보상이 너무 창렬이라서 욕먹는건 어쩔수 없겠지만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