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 아프리카 tv로 생중계한 토론한 그날이다

준석찡 만나러 버스 2시간 넘게 타고 갔음

그리고 1시간 30분동안 토론 재밌게 들었다

지루할 줄 알았는데 갓준석 하드캐리
지니어스 언급할 때마다 짓갤러들 있었는지 미친듯이 웃어재끼더라

토론 끝나고 포토타임 줘서 같이 셀카찍었다 선물 준비했는데... 전달 못함... 학생이여서 학교 째고 교복 입고 바로 간거라 셀카 찍자고 앞에 나가니까 내 교복보고 깜짝 놀랐나봄ㅋㅋㅋㅋㅋㅋ 하긴 학생이 갈 장소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잘 모르겠다 하여튼 나도 놀라서 찍어도 되나요... 하고 조심스럽게 말하니까 네!네! 하면서 살짝 웃더라

그리고 같이 셀카 찍는데 내 폰이 노트3라 내가 카메라 버튼을 못누르겠는거야 무거워서 그래서 대신 찍어주세요라고 하니까 내 폰 가져가서 찍어주는데 고마웠음 2장이나 찍어주더라 캬 ㄱㅅ

그리고 선물 주려고 눈치보는데 정치관련 사람들이 너무 신경쓰이게 쳐다봐서 그냥 나감.... 아캬쨩 혼자서 화장실가던데... 좀 씁쓸했음 아는 사람 없는것 같았다... 회식장소도 처음엔 포장마차라고 하더니 사람들 있을까봐 회식장소도 바꿈ㅋㅋㅋ 무슨 국밥이였는데 집가다가 거기 보이길래 봤더니 맛있게 드시고 계시더라 하여튼 늦을까봐 빨리 집에 감 ㅇㅇ 처음 보는건데 엄청 피곤해보이시더라 그런데 티비에서 본 귀여움이 있었음 같이 사진 찍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