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 보고 솔직히 이게 뭐야 하면서 안 보려다가 어제 5회 봤는데. 진짜 겉멋만 너무 들었다;;; 여백의 미와 화려한 영상 보여주는 건 좋은데, 뭔 내용이 충실해야 영상 보는 맛도 나지. 그리고 비. 비가 개인적으로 싫거나 그런 건 아닌데, 얘 연기 하는 거 좀 거북해지려고 한다. 상두에서부터 풀하우스까지. 얘 연기 기억하는 횽들 있어? 꽥꽥 소리나 질러대고, "했거든~ 아니거든~" 이런 공공의적 설경구식 억양에.. 노래에서만 쌩소리 내는 줄 알았는데, 연기에서도 쌩소리를 내더라. 연기 패턴이 너무 똑같아. 상두-풀하우스-이죽사. 발전 된 거 하나 없이 그냥 그대로야. 그리고 이죽사 비 캐릭터 보면서 느끼는 것.. 미사 차무혁과 너무 닮으려고 애 쓴다는 점. 작가의 영향인지, 비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으나 비의 강복구 캐릭터가 미사 차무혁과 닮아가려고 애 쓰는 것 같다. 근데 솔직히 말하자면 차무혁을 연기했던 소지섭에게 있었던 포스가, 비는 없어. 그냥 가볍게 보면 "쟤 소지섭 따라하네~" 이렇게 볼 수 있는 부분이 너무 많아. 이경희 작가. 미사까지는 좋았는데, 이죽사는 너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미사에서 벗어나지 못 하는..... 이죽사가 살아나려면 이경희 작가가 미사의 그늘에서 벗어나야 할 듯. 피에스. 비 중심 드라마이니만큼 다른 연기자들의 연기는 생략할게. 그리고 이죽사 예고에서는 낚시 엄청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