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고 말았습니다 그 사람에 대한 내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절대 그런일은 없을꺼라며 마음을 다독거렸지만 주체할수없는 내마음이 결국 그 사람을 받아드리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을 내 사랑으로 받아들인다는건 나 혼자만의 생각입니다 그 사람곁엔 진주처럼 단단한 한 남자가 있습니다 나같은 보잘것 없는 놈이 감히 넘보기엔 당당하고 멋있는 그런 남자입니다.. 미운 사람이였고 만나면 다투기만 하던 사람이였기에 오히려 정이들었었나 봅니다 그래서 더더욱 그사람을 사랑하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그 사람도 마음을 감출수 가 없나봅니다 날 사랑한다는 그 사람에 말이 나를 더 힘들게합니다 우리 서로 사랑하지만 다가가면 갈수록 힘든사랑이 되는걸 알기에 섣불리 다가갈수 없어 서로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어렵게 찾아온 내 사랑이 이렇게 힘든 사랑이 될줄 몰랐습니다 뒤쫒아 오는 그 사람을 피해 뛰어갈때 제발 쫒아오지 않기를 바랬습니다. 날 잡고 미안하다고 말하던 그 말에 나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 속에 빠져들었습니다 그때 그 사람을 사랑하게됐나봅니다.. 더 이상 내 마음 막을 수가 없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