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조연연기자가 1회에서 젤 좋았다.. 연기 제대로 하더군.. 비...마지막에 '형'하는 표정 괜찮았다.. 그러나저러나..갑자기 꽥~거리면서 승질부리는거 너무 어색하네.. 김사랑한테 건물계단에서 갑자기 고함지르는거랑, 결혼한다고 여자찾아왔을때 고함지르는거 정말 너무 어색하네.. 진짜 문제는 그런장면에서 고함질러야하는 캐릭터라는점이 문제네.. 그리고 시종일관 한치도 기대를 버리지않는 폼생폼사씬들이.. 너무 예상대로 굴러가니까 좀 낮간지럽다.. 처음에 여자한테 다가가서 하는말이랑..빠지고나니까 뛰어드는거하며.. 대회에서 격투장면도 완전 순정만화 같은 낮간지러운 장면들의연속..마치 귀여니가 밤새 고민해서 구상한 ,나름 멋지다고 생각한 씬들같은 느낌.. 자연스런 멋이 안나옴..양동근이나 류승범의 작품에서 나오는 포스를 배워야함.. 작가가..유치하게 만들면 어쩔수없지만서도.. 신민아.. 안뜬 이유를 알거같음.. 대사칠때 ..발성이 너무 건조해서..감정이 안들어감.. 듣고있으면 표정은 처절모드인데 발성은 '..라면먹었니?'발성.. 한마디로 감정이랑 발성이 따로놈.. 작가 전체적으로 내용이 너무 순정만화처럼 과장된 상황의 연속인데.. 얼마나 상투적인지..낮간지럽고 폼만잡는 장면들로 계속됨.. 작가가 좀더 인간에 가깝게 캐릭터를 만들어야 될텐데..내공이 부족함.. 오히려 만화였다면 좀 과장되 보여도 그냥 자연스러워 보였을텐데.. 드라마로서는 너무 오버된 ,만들어진 상황같은 느낌이라..앞으로 얼마나 더 저럴지 미지수.. 저작가의 유치함은 류승범,문소리 정도되야 커버가능 연출 부분부분 괜찮음..HD 화면빨이 나름대로 촬영지물색도 좋았고 공들인 흔적보임 단지..스토리때문이기도 하지만..장면들이 씬마다 넘어갈때 계속감정이 끊어짐.. 물흐르듯이 리듬을 타서 마지막부분에서 확 끌어올리는 리듬감 있는 연출이 전혀 안나옴.. 내용이 문제긴 해도 그걸 리듬감있게 바꾸는 연출이 아쉬움.. 리듬감 있는 장면의 대가인 스콜세지나 이명세 작품을 보고 장면의 '치달음' 연구필요..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볼만함.. 타 드라마들 보단 공들인 흔적이 보여서 그거 하나 칭찬.. 그나저나 요즘 들마들보면 여자작가들..이제 한계까지 다다른것같음, 자극적으로 보일려고 보편적인 도덕성  무시하질않나.. 오로지 '남녀간의 미칠듯한 사랑' 하나로 사골끓여대니 한계까지 다다른것 같음.. 좀더 색다른 소제와 참신한 주제가 필요...걱정됨...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