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내뺀다고 뺄텐데 그래도 거슬리면 말들해
먼저 포브스전달하라고 한 갤러들 복받아
자리에 앉고 포브스책 테이블위에 올려놓으니까
갤주가 먼저동굴목소리로
'어? 이게 머예요?'하면서 왼손 착내밀더라 일단잡고

나,
혹시 포브스코리아에서 2030 파워리더에 선정된거
알고계세요?
갤주(표정이랑 목소리 상상들해) 아니요? 제가 뽑혔나요?
웅 갤주 모르고 있었어
눈똥그랗게 뜨고 빤히 쳐다보더라
(아주호기심 많고 신기한 눈으로)
그때부터 붙혀간 포스트잇순서대로 파워리더첫페이지부터
30인에 갤주얼굴보여주고 마지막에 갤주이름사진
(여기 형광펜으로 별표해감)
갤주가 다시한번더 물어봄
'와우 제가 여기에 뽑혔다구요?' 그때 똥그랗게 뜨고
바라보던 눈 잊을수가없다
그래서 내가 팬들이 갤주가 꼭알았으면 좋겠다고해서
내가 대신 알려준다고 마지막에 갤주사진있는데 갤러들
댓글 어젯밤에 하나하나 편지지에 적어간거 꼽아뒀는데
갤주가 그거보고 너무좋아했다
팬들이 꼭전해달라고한 댓글들 다적는다고 적어왔다고
팬들이 너무 자랑스러워한다고 댓글적은거중에
' 함께 걷다가 디너쇼에서 보자'는거 보고 손으로 콕치면서
뒤로 넘어가게 웃었다
꼭다읽어보세요 하니까 당연히 꼭볼꺼란다

포브스후기는 이렇고 내후기는 내가 오늘갤주보고
젤많이 한말이 '이게 무슨일이야'였다
갤주랑 깍지끼고 흔들면서도 꺅이게 무슨일이야 했더니
갤주가 '오 귀여워 귀여워'ㅋ
그리고 갤주가 내손보더니 손 작고 이쁘다고
그러면서 말하다 내직업이 살짝나왔는데
갤주는 내직업가진 사람 실제로 첨본다고 그리고 전문가
손이라 자기일 열심히하시는분 손이라면서 이쁘다고
사실 지금 바빠서 온통손에 테이프칭칭 감겨볼품없어
그리곤 갤주가 자기손바닥 보여주면서 자기도 예전에 춤추고
하면서 다치고했다고 껄껄 웃더라
그리고 '녤아 새해봉마니'라고 만들어간 엘이디명찰
내가 직접달아줬다 눌러서 불들어오니까
'어 이거 어떻게 하지?' 하면서 다시주면서 가슴팍을
내밀어주길래 달아줬더니 '오 조아조아' ㅋ
너무 이쁘게도 마지막까지 달고 나갔어
끝까지 갤주손잡고 이게 무슨일이야를 외쳐댔고
갤주 막웃으면서 '오 이런거 좋아'하더라
10대20대도 좋아하는 팬들 엄청많다고 말해주고 또
이게 무슨일이야 했더니 그땐 따라서 하더라
싸인지에 '다음에 꼭봐요' 라고 적어줬다

마지막으로 갤주 잘생긴거 다들알지?
근데 갤주실물영접못하고 멀리서 본 갤러들 감히 상상들 하지마라 오늘 죽을뻔했다 몽환적이라고 하는게 맞나?
아우라장난 아니다 금발이라 더욱그랬고 유니콘처럼
보고 있는데도 환상인듯하고 얼굴 진짜작고 완전하얗다
얼굴작고 갸름하고 턱선 날아오는줄
시간 너무빨리지나갔다 포브스는 정말 잘한듯 칭찬해
갤러들 고마오 갤주 좋아하던 표정에 정말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