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남자 중학생들이 한 여중생을 집단 성폭행한 뒤에 실신한 그 여학생을 그대로 버려두고 달아나서 결국 동사하게 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충격적입니다. 전재호 기자입니다. ● 기자： 경기도 남양주의 한 야산. 경찰이 사진을 찍으며 널브러진 술자리의 흔적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여중생 주 모양이 숨진 채 발견된 곳은 이곳에서 ２００ｍ 떨어진 한 농가의 텃밭. ● 목격자： 비닐을 씌우려고 오니까 어떤 아저씨가... ● 목격자： 비닐 씌우려고 들어오니까 아이가 죽어 있더라잖아. ● 기자： 숨진 여중생이 발견된 곳입니다. 발견 당시 여중생은 옷이 대부분 벗겨진 채 이처럼 얇은 비닐한 장만 덮고 있었습니다. 서울이 집인 주 양은 어제 친구가 사는 남양주에 놀러왔다가 동네 남자 중학생들이 사서 준 술을 따라 마시다 만취하고 말았습니다. ６명의 남학생들은 술에 취한 주 양을 야산에서 차례로 성폭행했고 실신한 주 양을 인근 밭에다 버려놓고 비닐 한 장만 씌운 채 야산에서 내려왔습니다. ● 남자 중학생： 친구들이랑 술을 먹다 보니 걔가 옆으로 눕고 안기고 그래서 하게 되었어요. ● 기자： 경찰은 주 양이 밤새 내내 버려졌다가 얼어 죽은 것으로 보고 모레 부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ＭＢＣ뉴스 전재호입니다. (전재호 기자)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어쩜 아침부터 이런 흉흉한 뉴스부터 보게되는거냐... ㅉㅉ... 근데 저기 남양주래.. 깜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