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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아재에요(글이 깁니다)

ㅇㅇ(175.192) 2015.07.23 21:26:02
조회 17078 추천 1,224 댓글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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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올리는건 아이돌과 그 팬들에 대한 시각이 곱지 못한 저같은 기성세대중에도

이러한 시각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다는것을 여기 김현중씨 팬들에게도 알려드리고

싶어서 올리는 글이며 그동안 심한 마음 고생을 하셨을 팬분들에게 자그마한 위로나마

드리기 위해서랍니다.


대부분의 대중들이 김현중씨라는 아이돌을 접하게 되는 계기는 아마 '꽃보다 남자'라는

드라마 때문이었을테죠. 저역시도 그 드라마때문에 알게 되었구요.(그 드라마를 제가

즐겨 본게 아니라 주변 여자분(?) 들이 드라마광들이라 어쩔수없이 ㅎㅎ)

그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해투같은 예능에도 나온걸 봤는데 제가본 김현중씨의

이미지는 '참 이친구는 귀공자같은 외모에 어울리지 않는 소탈하고 꾸밈이없는 착한 친구'

라는 느낌이었어요.


사실 작년에 이사건 첨 접했을때는 거짓말 안하고 앞으로 더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고

판단해야할 사건이구나 라는 느낌을 강하게 가졌습니다.


왜냐면 그간 방송에서 보여준 김현중씨의 이미지가 연예인들을 좋아하지 않는 부정적

부류의 사람들이 주장하는 '가식'이라고 매도한다 하더라도 저는 자연스레 몸에서

나오는 김현중씨의 그 이미지를 진짜 라고 믿어온 사람이었거든요.

(사람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려면 한없이 부정적인 면만 보이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그사람의 장점만 보이게 되죠 ^^)


그리고 이러한 식으로 스캔들이 나서 진실이 밝혀질 새도없이 일방적으로 매도 당하여

잘못도 없이 매장된 사례를 여러번 봐왔기에 부화뇌동하지 않은거죠.

가장 대표적인 사건이 주병진씨 사건과 경희대학교 서정범 교수님 사건이죠?


아직까지도 사건의 진실을 바로 보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저같은 사람들도

많이 있다는것을 여러분들은 잘 알아주시고 힘들내 주셨으면 해요.


아무튼 여러분들 1년여의 고난의 기간 잘 참아오셨어요. 저도 90년대 후반에

여아이돌 그룹을 좋아했던 때가 있었고 최근에도 하나의 아이돌 그룹을 응원하는

삼촌팬이라 그동안 마음고생 하셨을 여러분들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압니다.

(90년대 후반은 지금보다 더했답니다. 악플은 물론이고 팬레터를 빙자한 살해위협등

그정도가 지금보다 더 심했어요)


그리고 김현중씨도 그간의 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했을런지는 당사자가 아니니

그 마음을 짐작조차 못하겠지만 그래도 꿋꿋이 악몽같은 시간을 감내하며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그 모습은 정말 칭찬해 드리고 싶다는 말밖에는 달리 떠오르는

말이 없네요.


당부드리고 싶은말은.. 좋은 사례를 만듭시다. 누명을 써서 순간 이미지가 하락했어도

다시금 그 누명을 벗고 이전보다 더 활발한 활동을 하는 스타가 있다는 사례를 말이지요.


그리고 김현중씨가 그 첫사례가 될수있도록 김현중씨가 제대할때까지 팬들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것을 잘아시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끝으로 1년이라는 긴 시간의 고통속에서 그래도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에대한

믿음을 버리지않고 부지런히 해명 자료 만들어서 여기저기에서 노력하시고

(블로그, 포털 댓글들 보면 그 노력이 오롯이 보입니다) 김현중씨와 함께

아파하고 눈물을 흘렸을 김현중씨의 팬들을 응원합니다.


혹자들은 빠순이들이라고 매도해도 그것이 건강한 사고, 건전한 팬문화에서 나온

순수한 스타에대한 사랑이라면 여러분들은 존경받을만한 자격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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