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난 작년에 다른대학다니다가 과가 적성도 안맞고 그래서

수능다시쳐서 경희대 관광을 입학했는데,,08학번인데 그때 나이는87이였음,, 나이로는 3수

근데 그때 당시 상황이 좀 절망적이였는데 군대도 지원한상태였지,,


그와중에 군대합격발표가 나고 그 후에 대학합격발표가 됐었는데,, 최초합에 깜놀..

암튼 난 군대는 무조건일찍가라는 주위에 말을 듣고 군대를 입대했어 사실 그때도 빨리

가는건아니였지,, 내 친구들은 벌써 전역하거나 전역을 기다리는애들이 대부분이고

난 내년 중순쯤에나 제대를하게되는데


문제는 전역하고나선데 ㅋㅋㅋㅋ

전역을 하면 일단 신입생인데 학번은 08이고 나이는87이고

근데 복학시기가 참 애매한거같애

6월제대인데 휴학신청할때 문의해보니까 2학기에 신학기 시작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고,,

근데 신입생인데 나이많은 복학생인데다가 아는사람도 없지 ㅋㅋ

어떻게하는게 좋을까 그냥 이미 늦었으니까 아예 한학기 더쉬고 2011년에 학기를 시작하는게나을까?

사람들 얼굴도 익힐겸..

근데 한학기를 더 미루면 지금도 늦었는데 너무 늦는게 아닐까 걱정도 되고 ㅋㅋ

OT도 가고 신입생생활해봐서 알지만 진짜 그나이에 ㅋㅋ 학번도 그때되면 꽤 높은학번이고

주위애들이 껄끄러워할거같기도 하고 ㅋㅋ


정답은 한학기 더쉬나 안쉬나 상황은 안습이니 2학기 복학해서

혼자 닥치고 공부하는게 나을까..


농구를 진짜 좋아해서 복학하면 동아리쪽으로 가서 놀려고생각은하고있는데

그래도 같은학부사람들이랑도 안면트고이래야될텐데

진짜 나이가 문제다 문제 ㅋㅋ 2학기복학해도 4살아래인 내 동생보다 한학기늦게시작한거니까 ㅋㅋㅋ 생각만해도끔찍;

완전아저씨취급이겟다 ㅋㅋㅋㅋ

하지만 군대복귀하면 2010은 보이지도 않는다는거,,,흑

전역한거를 위안삼아 혼자 다녀야겟군...ㅠ

이런경우는 별로못봐서,,, 모르겟네 그냥 다른 복학생들이랑 차이없을거 같기도하고

그냥 군바리가 답답한마음에 주저리주저리 서두 없이 막써내렸는데

복학하면 무시하지말고 말이라도 걸어주면 고맙겟어 ㅋㅋㅋㅋ



낼 복귄데 너무 막막해,,, 학교생활이라고 좀 하다가 입대할걸 그랬나..

남들은 휴가나와서 대학친구들만나고 노느라 바쁜데

맨날 보던애들만 보고 지겨워,,, 학교다니고 싶어,,,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