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캐스팅 되고부터 어제만 기다릴 정도로
스카이 연기가 너무 그리웠었어 하하.
그래서 우선 수진으로 돌아와줘서 고마워요오! 스카이!!

드라마 첫 시작부터 잔잔한 느낌이
고요하면서 정적인데 화면이 밝으니까
스폐셜에서 느낀대로 과거의 수진과 도훈의 모습이
따뜻하면서 밝고 또 은근 귀엽더라고ㅎㅎ
서로를 바라보는 눈에서 애정이 뚝뚝 떨어지고
뭔가 그 씬들 굉장히 설레였어.
그래서 현재 모습들이 기대되면서 과거 두 사람이
더 조금 더 보고싶더라고ㅋㅋㅋ

이어서 바로 이어지는 현재 씬에선
티저, 스폐셜, 하이라이트 보며 느낀건데
제발회에서 감독님이 얘기하신대로
수진, 도훈 배우 전작을 같이 했나 싶을 정도로
잘 어울리더라고!! 그래서 앞으로가 더 기대되었음!

캐릭터 적인 면에서는 수진의 입장, 도훈의 입장만
놓고 본다면 서로에게 화나는 부분이나 속상한 부분은
그동안 쌓여있었던 것이 터진 느낌이랄까
현실과 닮았으면서 또 그들 부부의 이야기로 보니깐
그냥 그대로 봐 지더라고 대사도 어렵게 꾸미지않고
사실적이게 쓰고 또 배우들이 자연스럽게 받아서 보여주니까
오랜만에 물 흐릇듯이 감정을 따라가게 되었어.

그리고!
깔리는 음악들이 좋더라.
잔잔하게 스며들면서 고요한듯 경쾌한 느낌도 있고
수진, 도훈 나올땐 두 캐릭터를 감싸안고 보듬는 느낌이랄까

첫 회 보는데 아직 이야기 시작도 안했는데
짠했어. 뭔가 이 드라마 뒷통수를 칠 것 같은게
스카이가 말한 수진이도 수진이 엄마가 딸에게 했던 말들이
지금의 수진이 같고, 이혼하기까지의 수진이, 이별 후에 알게 되는 이후의 수진이, 후에 도훈과 재회한 후의 수진이 기대됨.

수진이가 성장하는 드라마인 것 같아서
어제 겉으로 보기엔 도훈이 잘못도 크지만
도훈이를 지치게한 사람또한 수진이 같기도 했거든.
모든 다툼엔 한 사람만의 잘못 만이 아니니깐
그리고 도훈이가 그 모습이 전부가 아닐 것 같음!

슼갤 횽들은 어찌본지 모르겠지만ㅋㅋㅋ
그랬다고 난ㅋ

리뷰는 고민중ㅋㅋㅋㅋㅋㅋ

회를 거듭할수록 호평받는 드라마이길 간절히 바라며!

스카이 아직까진 과거씬 카페 수진이가 1위에요ㅋㅋㅋ

과거 수진이 많이 보고싶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