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배우들 중에 어느 한 감독이나 어느 한 작가의 작품에서 유독 잘 맞거나 그 작품의 특별한 이미지를 고축해서유명 감독이나 작가를 생각하면 함께 떠오르는 배우들이 있잖아

배ㄷㄴ가 봉준호감독의 주옥같은 작품들에 페르소나가 되어 지금 배ㄷㄴ의  배우기반이 만들어지고 이ㄴㅇ이 인정옥 작가의 뮤즈가 되어현재 이ㄴㅇ의 연기활동의 초석이 되고 조ㅇㅅ 이나 송ㅎㄱ가 노희경 작가의 페르소나가, 이ㅇㅇ가 박찬욱 감독을 만나 현재까지 해외에서까지 회자되는 친절한 금자씨라는 작품을 만난거...
또는 전ㅈㅎ이 곽감독을 만나 월드스타로 자리매김하고 늦게는 최동훈 감독을 만나 도둑들, 암살로 다른 이미지들을 만들어내 명실상부 대표여배우가 된것도..

슼의 필모를 보면 유명감독이나 작가 운이 조금떨어진다는게 아쉬워슼의 마스크나 분위기를 잘 살린 영화를만나면 좋으련만..(바이준이나 동감같은 작품도 있지만..영화쪽 필모에선 특히 오래동안 회자되는 작품이 없단게 아쉬워서..)

TV쪽의 슼을 떠올리면 오종록 감독님이 떠오르긴 하지만
오종록 감독님은 거장이라기보다 유명 PD의 느낌이 더 강하고
김은숙 작가와 두번작품을 함께했지만 그 작가의 작품은 신사의 품격 이후의 작품들이더 걸작들로 남아서. 슼을 김작가의 페르소나라고일컫기엔 살짝 부족함이..더군다나 신사의품격에선 김작가의 여주인공들이 주로 받아왔던 평인 오버연기가 어색하다는 평도 있었어서 (그게 대본의 잘못인지 슼의 연기톤의 오차인지 나도 잘 모르겠음...김작가의 여주인공 경우 태양의 후예때부터 그런 비평이 줄어들긴함. )

그동안 슼 필모를 보면 알차게 좋은 필모인데 드라마쪽에서는 좋은 작가들을 많이 만난 반면영화쪽에서 슼 특유의 이미지를 잘 살린 감독이나작품이 1프로 아쉬움으로 남아..

슼도 슼의 이미지를 최대치로 올리면서 슼의 연기력까지 잘 이끌어줄수있는 작가나 감독을 만나서 그들의 페르소나로 여태껏 소비못한 이미지와 연기력을 보여줄수 있는 작품을 만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