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갤 횽들.. 하이율~ ㅎㅎㅎ 쇟 출근하자 마자 들어왔어.. 아놔.. 어제 잠자리에 들면서 아침에 일어나서 1000힛 넘어가면 어쩌나 내심 걱정했는데.. 800 ㅋㅋ 그래도 엄청 쳐달렸구나.. 아.. 오늘은 비가 와.. ㅠ.ㅠ 그래서 촘 우울하다.. 게다가 비가 와서 그런가.. 인터넷이 촘 느리다.. 흠... 비가 와서 좋은 시 하나 선물하고 이만 복습하러 갈께. 횽들 ------------------------------------ 비를 좋아하는 사람은...                       조 병화   비를 좋아하는 사람은 과거가 있단다.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의 과거가... 비가 오는 거리를 혼자 걸으면서 무언가 생각할 줄 모르는 사람은 사랑을 모르는 사람이란다. 낙엽이 떨어져 뒹구는 거리에... 한 줄의 시를 띄우지 못하는 사람은 애인이 없는 사람이란다. 함박눈 내리는 밤에 혼자 앉아 있으면서도 꼭 닫힌 창문으로 눈이 가지지 않는 사람은 사랑의 덧을 모르는 가엾은 사람이란다. ------------------------------------- 횽들은 사랑을 모르는 사람은 아니겠지.. 비가 오면 정말 뭔가를 생각하게 해주는거 같아.. 하지만 옛사랑이니 뭐니 그런거 다 필요 없는고다.. 오로지 정훈이만 생각하는 고다. ㅋㅋ 근데 이상하다 왜케 정훈이 생각하면 가슴이 아픈고지. ㅠ.ㅠ 암튼 오늘도 정훈이 사랑으로 가득찬 하루되자고.. 나는 복습하러 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