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오늘 오후 1시까지 투표 예정이었는데

보다시피 합정역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우세하고

어제 저녁 이후로 투표 인원도 거의 안 늘어서

별로 결과가 바뀔 것 같지 않음

그래서 투표는 이만 마감하고 예약을 하려고 함

합정역은 문의가 많이 들어오는데

업체가 언제까지 홀딩할 수 있을지도 불안하고

걍 결과 정해졌으면 지금 예약하는 게 안전할 것 같아서

그래서 이러저러 여러 과정을 거쳐

드디어 김경호 30주년 지하철 전광판은

합정역에 한달 동안 걸리게 되겠습니다 짝짝짝!!

그리고 자리는

현재 11번과 14번이 가능했는데

사실 합정역 자리들은 대체로 다 인기가 있어서

거의 늘 완판이 되는 편인데

아무래도 11번이 더 주목도가 높다고 함

2호선으로 환승하러 가는 사람들이

저기를 많이 지나가고 그래서 저 근처에

광고판도 세 개 연달아 세워져있고..

자리까지 또 투표하기에는 좀 힘들어서

11번으로 예약하려고 함

업체 사람이 어제 처음 자리 얘기할 때

11번이 더 낫다고 추천해줬었어

그리고 오늘 내가 다시 두 자리 관련해서 물어봤더니

그건 팬덤성향 따라 달라질 수도 있긴 한데

조금이라도 사람들에게

광고가 더 많이 보여지길 바라면 11번이 낫고

좀 편하게 인증샷 등을 찍으려면 14번이 낫다고 해

그래서 11번으로 예약하려고 함

그럼 별 반대 의견 없으면 그렇게 진행 ㄱㄱ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