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도시 혁신도시는 실패작이다. 그 존재의 의미와 존재자체가 실패작이다. 술김에 한 소리를 듣고 27세에 불과한 젊은이가 그런 작전을 썼다는것은 아무리 봐도 납득할수 없는 부분이다. 어느 이상의 정보력과 자본을 갖추고 있지 않는 이상은 불가능한 작업을 충성심 만으로 서버를 다운시켰다는것도 말이 안되지만 문제는 그런 발상을 한 그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이다. 민주당은 중견정치인들이 전당대회 틈틈이 박정희 시절의 부정선거 사례를 까대고 있는데 어떤 마을에서 사람들이 투표하려 가는데 막걸리를 마시다가 투표시간이 지나 결국 투표 못했다는 것이다. 과연 지금의 사례와 뭐가 다르며 문제는 디도스 조작이 사실로 드려났다는 것이다. 최구식이 친박으로 활동 할때는 좋아하다가 불리한 상황이 생기면 침묵부터 하는것은 나쁜 버릇이다. 박정희 시절에 했기 때문에 지금 타격이 큰것이다. 최구식이 의원직을 포기하고 사퇴해도 부족한 판국에 27의 젊은이에게 모든 책임을 몰아버리면 국민들은 한나라당이 부정선거를 하고도 반성도 안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나경원에게 무슨 정책이 있었는가? 박근혜의 치마폭에 매달려서 정책은 없고 계파만 있었다. 1더하기 1은 2가 아니라 실지로는 마이너스도 될수 있다. 인수합병이후 오히려 규모가 줄어져 있는 사례도 많다. 인수합병이 기업을 살리는 해법은 아니기 때문이다. 자신의 정치색을 잃어버린 정치인은 그 시점에서 정치를 할 필요가 없다.  이해득실에 따라 계파에 연연하고 공천받고 나가 떨어지고 그것은 구시대 적인 방식이다. 결국 자신이 무능하기 때문에 계파에 연연하는 것이다. 선관위 서버가 다운되니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공유해서 투표소를 가는 시대에 계파에 연연하는 정치인들이 설 자리는 없는것이다.

국민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는 정당, 국민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는 국회의원은 의미가 없는것이다. 승부에 패배할수도 있다. 그러나 가장 치욕적인것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는데도 패배했을때의 패배는 설사 승리했다고 해도 패배한것이다. 무바라크와 카다피는 자스민혁명으로 권력에서 물려났다. 국민들은 선거자체를 인정하지 않았고 결국 피흘리는 대국민투쟁을 해서라도 권력에서 물려나게 했다. 내년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이긴다고 해도 지금의 디도스 조작 사건이 빌미가 되서 대규모 투쟁시위의 발달이 될 가능성도 있다. 이미 촛불시위에 단련된 사람들이 시위를 한다면 지면 지는거고 이겨도 지는 게임이라면 한나라당은 희망이 없는것이다.